LG전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원격 서비스 제공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이달부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원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적으로 원격 서비스가 제공되는 모델은 '옵티머스 블랙(Optimus Black, LG-KU5900)'과 '옵티머스 빅(Optimus Big, LG-LU6800)'이다. 이 제품들에는 '리모트콜(Remote Call)'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해 원격으로 스마트폰 진단이 가능하고, 고객이 상담실(1544-7777)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상담원이 3G 또는 무선랜(Wi-Fi)을 통해 원격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소프트웨어/운영체계 업그레이드도 PC 연결할 필요 없이 무선으로 자동 업데이트 해주는 'FOTA(Firmware Over The Air)' 솔루션도 적용한다. 4월 이후 SKT/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 스마트폰 모델에 우선 적용하며, KT의 스마트폰에는 KT의 FOTA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모델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고객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업그레이드하지 않아도 펌웨어와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어 휴대폰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북미 등 서비스 인프라를 확보한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4월 이후 출시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LG전자의 FOTA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 본부장 박종석 본부장은 "스마트폰의 제품 경쟁력뿐만 아니라 고객 편의를 위한 스마트한 서비스를 갖추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