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플래터당 1TB 용량 확보한 3.5인치 외장 하드 발표
씨게이트 테크놀로지(www.seagate.com)는 플래터당 용량이 1TB에 달하는 3.5인치 하드 드라이브를 발표했다.
씨게이트는 단일 플래터의 기록밀도 1TB를 돌파함으로서 가정 및 기업에서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씨게이트 고플렉스 데스크 제품은 플래터당 용량 1TB의 하드 드라이브를 최대 3TB의 저장 용량을 제공하는 데스크용 외장하드로 평방인치당 기록 밀도는 625GB다. 이 덕분에 고플렉스 데스크 제품은 단 3개의 플래터만으로 3TB의 용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3TB의 저장공간으로 말하자면 120편의 HD급 영화, 1,500개의 비디오 게임, 수천 장의 사진 등을 저장할 수 있는 크기다.
고플렉스 데스크는 3TB 외장하드 외에도 2TB, 1.5TB 그리고 1TB 등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자 각자의 취향에 따라 적절한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고플렉스 하드 드라이브는 윈도우 및 맥 OS를 모두 지원하며, 모든 드라이브가 맥 제품을 위한 NTFS 드라이버를 포함하고 있어 별도의 재포맷 없이도 자유롭게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와 맥 OS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
씨게이트의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 담당 책임자인 로키 피맨텔(Rocky Pimentel) 수석부사장은 "씨게이트는 이러한 고객이 이러한 디지털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저장 용량, 속도와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데 계속해서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