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샌디브릿지 프로세서 탑재한 '타임라인X 3830TG' 3종 출시

2011년 4월 26일, 에이서(www.acer.co.kr)는 노트북 '아스파이어 타임라인X 3830TG 3종(2624G75n, 2524G64n, 2414G64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들은 이전 타임라인X 3820TG의 성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USB 3.0 포트를 지원하며 노트북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USB 전원을 통한 기기 충전이 가능한 USB Power-off Charging 기능과 무선으로 음악, 사진, 비디오 등을 다른 기기와 공유할 수 있는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Wireless Display 기능 등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3종 모두 13.3인치 acer CineCrystal LED 백라이트 LCD 화면(1366*768)과 최대 8GB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4GB DDR3 메모리를 제공하며, 6셀 배터리(6000mAh)를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윈도7을 탑재했으며, 색상은 스카이블루이고, 알루미늄 재질로 제작됐다. 배터리를 포함한 본체 무게는 약 1.8kg이다.

그 중 2624G75n은 인텔 코어 i7-2620M 프로세서(동작 속도: 2.7GHz, 터보부스트 시 3.4GHz, L3 캐시 메모리: 4MB)와 엔비디아 지포스 GT 540M(2GB) 외장 그래픽 칩셋을 탑재했다. 이외에 750GB 하드디스크를 탑재했고, 다양한 외부 출력 포트를 제공하며, 판매 가격은 149만 9천 원이다.

2524G64n은 인텔 코어 i5-2520M 프로세서(동작 속도: 2.5GHz, 터보부스트 시 3.2GHz, L3 캐시 메모리: 3MB)와 엔비디아 지포스 GT 540M(2GB) 외장 그래픽 칩셋, 640GB 하드디스크를 탑재했다. 판매 가격은 124만 9천 원이다.

2414G64n은 인텔 코어 i5-2410M 프로세서(동작 속도: 2.3GHz, 터보부스트 시 2.9GHz, L3 캐시 메모리: 3MB)와 엔비디아 지포스 GT 540M(1GB) 외장 그래픽 칩셋, 640GB 하드디스크를 탑재했다. 그리고 6-in-1 멀티카드리더, HDMI 포트 등을 지원하며, 아이솔레이션 키보드도 갖췄다. 판매 가격은 104만 9천 원이다.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밥 센(Bob Sen) 사장은 "에이서의 타임라인X 시리즈 제품들은 노트북 PC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라며, "샌디브릿지 프로세서 기반의 이번 제품들은 국내 사용자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임라인X 3830TG는 CJ몰, 신세계몰, GS샵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자를 대상으로 에이서 공식 카페(cafe.naver.com/clubacer)에서 선착순으로 외장 ODD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매 제품은 1년간의 무상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