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제온 E7' 서버용 프로세서 발표
인텔은 오늘, 성능이 향상된 제온(Xeon) E7-8800/4800/2800 프로세서를 내놓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제온 프로세서는 데이터 집약적인 컴퓨팅에 최적화된 서버용 프로세서다.
새로운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는 인텔 하이퍼 스레팅 기술이 적용된 코어가 최대 10개 탑재되며, 제온 7500 시리즈 프로세서보다 최대 40%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절전 기능이 전력 소비를 자동으로 조절하여 유휴 전력을 감소시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다. 인텔은 새로운 제온 프로세서 E7 제품군 기반의 시스템 35 종이상이 오늘부터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함께 밝혔다.
인텔 부사장이자 데이터센터 그룹 총괄 매니저인 커크 스카우젠(Kirk Skaugen)은 “새로운 인텔 제온 프로세서 E7 제품군은 기록적인 성능과 함께 강력한 최신 보안 기능, 신뢰성, 강화된 에너지 효율성을 구현하기 때문에 이번 서버 프로세서 아키텍처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매우 높다. 값비싸고 폐쇄적인 RISC 아키텍처를 설치해야만 했던 시절이 이제 끝나가고 있다. ”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