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코어, 좀비 PC 치료 프로그램 '좀비제로' 출시

엔피코어, 좀비 PC 치료 프로그램 '좀비제로' 출시  (1)
엔피코어, 좀비 PC 치료 프로그램 '좀비제로' 출시 (1)

SNS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SNS를 통한 보안위협이 그만큼 커지고 있다.

최근 SNS를 통해 특정사이트 접속 시 자동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좀비PC가 된 후 공격 대상 사이트로 다량의 데이터를 반복해 날려, 해당 사이트로 통하는 회선과 사이트 운영에 사용되는 서버(컴퓨터)를 마비시키고, 공격에 사용된 악성코드가 자신이 감염된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와 데이터를 파괴하는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 좀비PC방어솔루션 개발업체 엔피코어(대표이사 한승철, www.npcore.com)가 악성코드에 의해 감염된 좀비PC의 행위를 탐지, 차단, 치료하는 '좀비제로(Zombie ZERO)'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좀비제로는 문제를 발생시키는 악성코드를 행위(Behavior)기반의 방식을 이용하여 악성코드의 외부 공격을 탐지, 차단하고 역추적 방식을 통해 프로세서 생성 및 원천 파일을 치료함으로서 좀비PC에 대한 대응 체계를 제공하게 된다. 기존의 좀비PC에 대한 보안은 대부분 백신에 의존해 왔는데, 백신은 패턴(Pattern)기반의 방식을 이용하여 악성코드의 공격을 차단하기 때문에 좀비PC에 대해 공격이 일어난 후에야 대처방안이 나오게 된다.

특히 SNS를 통해 감염된 좀비PC를 SNS서버를 통해서 제어하게 되면 방어하기가 매우 어려워지는데, '좀비제로'의 경우 호스트 기반이어서 공격을 좀비PC 자체에서 차단하기 때문에 원천적인 방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엔피코어의 설명이다.

엔피코어 한승철 대표는 “전 세계적인 인기와 더불어 사이버 공격자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SNS가 디도스(DDoS) 공격에 이용되고 있는 추세”라며 “스마트 폰이나 개인 PC를 사용하는 일반 사용자를 겨냥한 악성 봇 활동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에 SNS를 이용하거나 인터넷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협을 인지하고, 안전한 사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좀비제로 베타판을 웹사이트(zombiezero.npcore.com)에서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글 / IT동아 김민환(kimmh82@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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