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네마 3D TV 홍보 위한 게임 리그 개최
LG전자가 ‘시네마 3D 대국민 체험 프로젝트’로 이름 붙여진 공격적인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통해 자사의 시네마 3D TV만의 기술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우선 4월 2일(토)과 3일(일) 양 일간 송파구 잠실동 소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 특설 전시장을 만들어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LG전자는 모든 방문 고객에게 시네마 3D 안경을 제공해, 스타크래프트2, 아이온 등 인기 게임들을 3D로 즐길 수 있게 하며, 유명 프로게이머가 참여하는 3D 게임 특별 대전을 비롯,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 3D 영화 등을 시네마 3D로 현장 생중계해 수 천명의 인원이 동시에 시청하게 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내달 중순부터 두 달간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스타크래프트2의 3D 리그인 ‘시네마 3D 스페셜 리그’를 개최해 마케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3D 게임 리그는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6대 도시에서 예선 리그가 진행되며, 각 행사장에는 시네마 3D 풀 라인업 전시장과 홍보 차량 등이 대거 투입됀다. LG전자는 오는 6월 18일 본선 및 결승전을 서울의 대형 행사장에서 열기로 결정하고, 세부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
최상규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전무)은 “다 함께, 다양한 제품으로 즐길 수 있는 시네마3D가 3D의 대세임을 선포하는 동시에, 눈이 편안한 3D 화질, 가볍고, 배터리가 필요 없고, 가격이 저렴한 3D 안경 등 경쟁사가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시네마 3D의 우수성을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외 메이저 게임 업체가 LG전자와 협력키로 한 것도 결국 시네마 3D의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