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여성 고객을 위한 '바비 스페셜 에디션2' 예약 판매 실시

2011년 2월 28일, 삼성전자는 여성 고객을 위한 노트북 센스 X180 ‘바비 스페셜 에디션2’의 예약판매를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7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년 5월 센스 X170 ‘바비 스페셜 에디션1’을 선보인 데 이어, 바비(Barbie)의 이미지를 접목시킨 두 번째 스페셜 에디션 제품으로 다시 한번 여심 공략에 나선 것.

이번 제품은 하얀색 바탕에 바비 캐릭터를 디자인한 것으로, 핑크와 블랙 컬러에 바비 아이콘을 배치해 화려했던 첫 번째 제품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를 채택했다. 특히 제품에 디자인 된 바비 캐릭터는 바비 수석 디자이너 ‘로버트 베스트(Robert Best)’가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콜렉터 바비’를 제작하던 스케치 중에서 선정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사양은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 500GB 하드디스크를 탑재했으며, 핸드백에 들어가는 컴팩트한 크기와 1.61kg의 무게로 휴대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무선랜, 블루투스 3.0 등을 지원한다.

예약판매는 2월 28일부터 전국 11개 삼성모바일샵에서 진행되며, 구매 고객에게는 바비 실버 목걸이와 로버트 베스트가 직접 디자인한 스프링 노트를 선물로 준다. 또한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바비 전용 마우스 패드, 마우스, 화장품 파우치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예약판매 가격은 960,000원이며, 정식 출시는 3월 중순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3월 8일~14일까지 삼성 딜라이트 홍보관에서 ‘바비 갤러리’를 운영, 로버트 베스트의 주요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마케팅 담당자는 “바비 스페셜 에디션2 제품은 패션과 트랜드에 민감한 여성 고객들을 타겟으로 지난 시즌 1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성능으로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바비가 단순한 인형 브랜드에서 벗어나 모든 여성들과 소녀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캐릭터인 만큼 워너비 제품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약판매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