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노트북으로 슈퍼컴퓨터 성능 발휘하는 모바일 솔루션 공개
한국HP(대표 스티븐 길, www.hp.co.kr)와 엔비디아 코리아(대표 이용덕, www.nvidia.co.kr)는 엔비디아의 그래픽 칩셋인 '쿼드로(Quadro) 5000M'을 장착하여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슈퍼 컴퓨팅을 구현할 수 있는 HP 엘리트북(EliteBook) 8740w 노트북을 공개했다.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에 적용되는 엔비디아 쿼드로 5000M 칩셋을 장착해 기존의 데스크탑 워크스테이션이나 서버에서만 할 수 있던 슈퍼 컴퓨팅을 워크스테이션 노트북으로 구현 할 수 있게 된 것.
엘리트북 8740w는 이외에도 쿼드로 GPU의 최신 쿠다(CUDA) 병렬 처리 아키텍처를 활용하여, 레이 트레이싱, 비디오 처리 및 유체 역학 계산 등 연산 집약도가 높은 병렬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할 때 최대 8배 빠른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HP 아시아태평양 워크스테이션 마케팅의 정운영 이사는 "HP 워크스테이션 고객들은 그들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 혁신적이고 창의적이며, 기술의 한계를 뛰어 넘어야 하는 위치에 직면 해 있다"며 "HP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엘리트북 8740w가 엔비디아의 테슬라(Tesla)로 계산 집약적인 하이퍼포먼스 컴퓨팅(HPC)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의 쿠다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Autodesk의 3DMAX, Adobe의 Premiere Pro 등의 영상 위주의 렌더링, 코덱, 실시간 특수효과 등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엔비디아 쿠다 아키텍처는 320개 코어(GPU의 핵심 부품)들이 병렬 처리 하여 하이 퍼포먼스 컴퓨팅(HPC)을 요구하는 오일과 가스 탐사에 적용 되는 지질학 시뮬레이션, 분자 역학, 의료 이미징, 재무 분석, 기계 설계, 암호 해석 등의 분야에 활용된다.
한국HP와 엔비디아 코리아는 엘리트북 8740w 노트북을 직접 고객들이 경험 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 쿼드로 테슬라의 유일한 총 판매 업체인 리더스 시스템즈(대표 이부석, www.leaderssys.com)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용산 엔비디아 데모 센타에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데모룸을 설치했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