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멜론 인도네시아에 돌비 미디어 제너레이터 제공
영상 및 음향 기술 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는 모바일, PC에 다운로드 된 음악을 고성능의 ‘돌비 펄스(Dolby Pulse)’ 포맷으로 변환 시키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돌비 미디어 제너레이터(Dolby Media Generator)’를 SK텔레콤-인도네시아 PT텔콤의 합작 벤처인 ‘PT멜론(PT Melon)’의 음악 서비스 ‘멜론 인도네시아’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돌비 미디어 제너레이터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써 스테이션 및 모바일 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와 플랫폼에서 콘텐트의 재생과 전달 등을 담당한다. 이 솔루션은 오디오 콘텐트를 고효율의 돌비 펄스 포맷으로 인코딩 하여 48kbps의 낮은 비트 전송률에도 뛰어난 오디오 품질로 변환이 가능하며, 24kbps의 낮은 비트 전송률에서도 고품질 음향을 유지하여 하나의 오디오 포맷을 온라인 및 모바일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멜론 인도네시아는 디지털 음악 라이브러리 인코딩을 위해 돌비 미디어 제너레이터를 채택함으로써, ‘옴니폰(Omnifone)’, ‘랩소디(Rhapsody)’ 등 이미 돌비 미디어 제너레이터를 채택한 음악 서비스들과 같은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돌비 미디어 제너레이터는 콘텐트 소유자, 통합업체, 배포자, 이용자 모두가 모바일, 온라인 전달 및 재생 등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콘텐트 포맷을 제공하는 툴로써, 멜론 인도네시아는 자사의 음악 라이브러리를 ‘HE AAC(High Efficiency Advanced Audio Codec)’ 오디오 코딩의 효율성이 높은 돌비 펄스 포맷으로 인코딩 하게 된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