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 인텔 6시리즈 메인보드 칩셋 결함 관련 처리 방안 발표
이엠텍아이엔씨(대표:이덕수, www.emtekinc.com)는 인텔 6시리즈 칩셋 결함 이슈와 관련하여 자사가 유통하는 해당 메인보드에 대한 처리 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는 지난 1월 31일 인텔이 발표한 6 시리즈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에서 하드디스크, 광학 드라이브 등의 저장 장치를 연결하는 SATA 포트 중 0, 1번 포트(SATA3 6Gbps)를 제외한 나머지 2, 3, 4, 5번 포트(SATA2 3Gbps)에 장치를 연결하면 일부 성능 저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SATA 0, 1번 포트(SATA3 6Gbps)만 사용하는 경우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발표문에 근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이엠텍아이엔씨는 현재 유통중인 해당 칩셋 사용 메인보드 4종에 대하여 판매를 중단한 상태이며 이미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 대응책으로 사용자의 사용 환경을 고려하여 3가지의 방안을 제시하고 택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메인보드 유통사들의 정책 발표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주)이엠텍아이엔씨의 처리 방안 중 눈에 띄는 부분은 제품 교환과 환불 이외에도 SATA3 6Gbps 애드온 카드 무상 제공 조건을 걸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다량의 저장 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메인보드 교체의 번거로움이 없고 2포트에 국한된 SATA3 6Gbps 포트를 4개로 확장할 수 있는 잇점이 있기 때문에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이엠텍아이엔씨가 발표한 공지문의 전문은 홈페이지(www.emtekinc.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처리에 다소 시일이 소요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저장장치를 잠재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포트로 이동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