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아임IN 통해 '이외수 화천 살리기' 지원
KTH(대표 서정수)는 자사의 위치기반 SNS '아임IN'을 이용, 구제역 확산으로 산천어 축제가 취소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천군민들을 돕는 ‘화천군 살리기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원도 화천군은 해마다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산천어 축제를 열어 농산물을 판매하는 등 수익을 올려왔으나, 올해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를 취소하여 농산물 판매의 판로가 가로막힌 상태다.
이에 아임IN은 소셜 쇼핑 사이트 하이제임스(hi, james, http://www.hijames.com)를 통해 찐빵 판매를 진행하는 이외수 씨를 도와 ‘화천군 살리기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임IN 사용자들이 화천 군민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화천군 살리기 응원 이벤트’ POI(Point of Interesting, 아임IN 계정)에 발도장을 찍으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화천 단호박 찐빵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KTH 전성훈 로컬에코팀장은 “산천어 축제 취소로 화천군민들이 입는 손해가 약 천 억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아임IN은 ’화천군 살리기 응원 이벤트’를 통해 화천군에 대한 응원과 관심을 북돋워 화천 군민들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벤트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소설가 이외수 씨는 화천군 홍보대사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외수 일단 찐빵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20개들이 한 상자 만원’이라는 내용을 찐빵을 구입할 수 있는 홈페이지, 그리고 계좌 번호와 함께 56만 명 팔로워들에게 알린 바 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