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플레이어에 소비자 관심 몰려

2011년 1월 25일, 삼성전자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플레이어(YP-GB1)'가 디자인, 성능, 휴대성 등 삼박자를 갖춘 모바일 기기로 떠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지난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1에서 공개된 이후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갤럭시 플레이어는 공식 데뷔 무대였던 CES 2011에서 각국 언론의 집중 취재 대상이 되었다. 기존 LCD보다 밝고 선명해진 Super Clear LCD, 삼성 고유의 SoundAlive 음장과 스테레오 스피커로 구현된 사운드, 음성통화용 스피커와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최적화된 인터넷 전화 기능 등이 보도되었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도 갤럭시 플레이어의 다양한 정보를 각종 블로그와 카페 등에 게시하며 출시에 대해 높은 기대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고객 초청 쇼케이스 '플레이 엣지 나이트(Play Edgy Night)'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갤럭시 플레이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소케이스에는 삼성 옙(Yepp)의 전속 모델 장근석과 걸그룹 씨스타, 개그콘서트의 '달인'팀 등 인기 연예인들이 참석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쇼케이스 참석자 200명을 모집하는 이벤트에 3,000명 이상이 응모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쇼케이스를 삼성전자 페이스북과 기업 블로그를 통해 생중계하며, 이 소식은 중국의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에도 전해져 해외의 한류스타 팬들도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함께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갤럭시 플레이어'는 기존 MP3 플레이어나 PMP 제품군과 달리 Wi-Fi를 통해 삼성앱스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 플레이어이다. 안드로이드 2.2를 탑재했으며, 무선 인터넷 전화, 전·후면 카메라, 블루투스 3.0, 지상파 DMB, GPS 등을 지원한다. 또한, 삼성앱스를 통해 '교보문고 eBook', 삼성의 'Music Hub',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 교육 서비스인 '스마트 에듀'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