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전용 프리미엄 스토리지 등장
새로텍(대표 박상인, www.sarotech.com)은 맥 컴퓨터 사용자를 위한 프리미엄 스토리지 ‘프리고(FRIGO) 미니 RSM-2’를 출시했다.
신제품 프리고 미니 RSM-2는 윈도우 전용 포맷인 NTFS 파일시스템을 맥 컴퓨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해 주는 파라곤소프트웨어의 ‘NTFS FOR MAC OS X‘ 프로그램을 기본 제공한다. 또, 맥 제품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파이어와이어 400(IEEE1394a), 800(IEEE1394b) 외에도 USB2.0, eSATA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맥 컴퓨터를 주로 사용하는 디자이너나 영상 전문가가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프리고 미니 RSM-2는 LCD 디스플레이로 하드디스크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컴퓨터를 통하지 않고도 제품 전면에 장착된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하드디스크의 동작상태와 정보, 용량, 온도, 시스템, 레이드 설정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스토리지 관리가 편리하다. 또한 하드디스크 동작 시 발생되는 열을 제대로 식히지 못할 경우 데이터 손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프리고 미니 RSM-2는 뛰어난 방열기능으로 데이터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프리고(Frigo)는 불어로 ‘냉장고’라는 뜻이다.
제품은 차가운 알루미늄을 내외장 소재로 채택하고, 제품하단에 대형 히트 싱크(Extra Large Heat Sink)를 추가해 방열기능을 최적화했다. 일정시간이 지나면 열기가 느껴지는 기존 스토리지 제품들과는 달리 사용시간 내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해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또, 제품 동작 시 소음의 원인이 되는 쿨링팬을 제거해 저소음, 저진동을 실현했다.
새로텍 관계자는 “프리고 미니 RSM-2는 맥 전용 프리미엄 스토리지로 사용자의 편의성과 데이터의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며 “일반 스토리지 제품이 컴퓨터를 통해 하드디스크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과 달리 LCD 디스플레이로 하드디스크의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차가운 알루미늄 소재와 대형 히트 싱크로 방열기능을 최적화 해 데이터 안정성도 뛰어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프리고 미니 RSM-2는 2.5인치 하드디스크 2개까지 장착 가능한 듀얼 베이(Dual Bay)를 갖추고 있으며 최대 2TB의 저장공간을 지원한다. 2.5인치 SATA 하드디스크 및 9.5mm, 12.5mm 하드디스크 모두 장착 가능하다. 또,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하드웨어 레이드 기능을 지원한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 LCD 디스플레이에서 스위치 조작을 통해 간편하게 2종류의 레이드(RAID 0, 1)를 설정할 수 있다. 사이즈는 133X89X56mm 이며, 가격은 495,000원(소비자가격, 2TB 기준)이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