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2011년 국내 DBMS 시장 7% 성장 전망

한국IDC(대표: 홍유숙, www.idckorea.com)가 최근 발간한 '한국 DBMS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 2010-2014'에 의하면, 올해 국내 DBMS(Database Management System) 시장은 7% 성장하며 3,913억원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이 시장은 오는 2014년까지도 연평균 7%의 성장세를 보이며 2014년 4,789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2010년 상반기 조사 결과, 국내 DBMS시장은 5.8%의 성장률을 보이며 1,862억원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조사가 아직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2010년 연간으로는 6.9% 성장하며 3,657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IDC, 2011년 국내 DBMS 시장 7% 성장 전망 (1)
한국IDC, 2011년 국내 DBMS 시장 7% 성장 전망 (1)

시장에서는 기업 인텔리젼스 구현을 위한 데이터웨어하우스 어플라이언스 및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 수요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점차 세분화 되어가는 기업 DB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급업체의 신규 관리 기능 제공 및 제품 출시가 이어졌다. 또한, 이러한 기업 인텔리젼스 구현 및 다양해진 DB 수요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DB 서비스 및 전통적인 DBMS를 보완할 수 있는 신규 DB 관리 방법론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IDC에서 DBMS 시장 연구 부문을 담당하는 황성환 연구원은 "업무 특성이나 워크로드별로 적용되는 DB 종류가 다양해지고, 신규 애플리케이션 및 관리 대상이 되는 데이터 타입이 증가함에 따라 시장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국내 DBMS시장은 연평균 7% 성장을 통해 2014년에는 4,789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황 연구원은 "DBMS 투자와 관련해 기업들의 관심이 점차 기업 인텔리젼스 구현을 위한 DB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통합, 분석으로 이동함에 따라, 데이터웨어하우스, 데이터 통합, 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한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 등이 향후 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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