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1] 박테리아 생성 억제하는 스마트폰 케이스 인기 예감
모바일 시장의 호황으로 관련 액세서리 제품의 기능과 성능이 날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소비시장에 크게 한 몫 하는 액세서리 업체들은 자신들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CES 2011에도 이러한 액세서리 업체들의 정보와 소통의 장인 동시에, 실력을 인정받는 자리이니만큼 그 열기가 뜨겁다.
작년 CES 2010에는 해외 대표 IT커뮤니티 사이트인 'iLoung(아이라운지)'의 지원을 받아, 아이팟, 아이폰 관련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만들어 참가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 여세를 몰아 이번 2011년에도 아이라운지 파빌리온(iLounge Pavilion)을 운영하여 작년의 성과를 다시 이룬다는 계획이다.
작년 CES에서 iLounge가 선정한 대표 액세서리 브랜드로는 'Switcheasy', 'Scosche', 'Just mobile', 'Incipio' 등으로, 국내에서도 품질과 디자인을 인정받은 애플 액세서리 브랜드이다. 해외 기업이 큰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시장에서 국내 브랜드로는 '엠브릿지(m.brdz, www.mbrdz.com)'가 이번 CES 2011에 도전장을 내민다.
엠브릿지의 케이스 제품군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안티 박테리아 보호 필름'으로 휴대폰 액정의 바이러스 생성을 억제하는 '닥터 쉴드(Doctor Shield)'다. 항상 휴대하게 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특성상 제품과 피부가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은 많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장소이다. 이런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 개발된 이 제품은 지문방지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관련 기술이 집약된 닥터 쉴드는 현재 국내 출시도 눈앞에 두고 있다.
엠브릿지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디엠에이씨인터내셔널의 담당자는 현재 나와있는 필름제품 중 기능면에서 단연 뛰어나다며 앞으로의 시장성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