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 '아크 터치 마우스' 출시
2010년 12월 15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제임스 우, www.microsoft.com/korea)는 얇은 접이식 디자인과 스크롤, 클릭, 탭 등의 기능이 터치 방식으로 가능한 마우스 신제품 '아크 터치 마우스(Arc Touch Mous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크 터치 마우스는 가장 두꺼운 부분이 15mm 이하로 얇은 두께를 자랑하며, 제품을 사용할 때는 펴고, 이동 시에는 접고 다닐 수 있어 휴대하기 편하다는 특징이 있다. 휴대성과 함께 가장 큰 특징은 '터치 기능'이다. 커패서티브(capasitive) 센서 기술을 탑재한 패드를 사용해 보다 정확하고 부드러운 커서 이동과 스크롤 기능을 제공한다.느린 속도의 일반적인 스크롤 기능은 물론, 빠르게 하는 것도 가능하며 가볍게 툭 치는 탭 동작으로 바로 멈추게 할 수도 있다. 또한, 터치 스트립 부분에 진동을 이용한 햅틱 기술을 탑재해, 기존 스크롤 휠 방식에 익숙한 사용자도 실제 휠을 동작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리고 아크 터치 마우스는 블루트랙 센서 방식으로 다양한 표면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 전원은 2개의 AAA 배터리를 사용하며, 한번 갈아 끼우면 6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고 2가지 컬러의 배터리 알림 표시로 교환 시기를 알려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DD 사업부 신현구 부장은 "터치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이 늘면서 터치 스크린과 터치패드 등과 관련된 영역이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마우스도 이에 맞춰 같은 발전을 하고 있다"라며, "양 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아크 터치 마우스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편안함과 정확성이라는 마우스 본연의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크 터치 마우스의 출시 가격은 7만 원대이며, 내년 1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12월 27일부터 옥션, G마켓, 롯데닷컴, 신세계몰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다양한 행사를 마련 중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