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코프, 부산 동서대·제주한라대와 3D 산학협력 체결
2010년 12월 10일, 케이디씨정보통신의 자회사인 리얼스코프(대표 김태섭)는 부산동서대학교, 제주한라대학(총장 김성훈)과 3D 입체영상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리얼스코프는 3D 입체영상관련 인력, 기술 및 장비 등을 두 대학에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자체 개발한 3D 촬영장비 교육, 콘텐츠 제작 실무 등 현장 학습 지원과 취업 인턴쉽과 같은 전문인력 양성과정 지원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제주한라대학교와는 지난 3일 제주한라대학 방송영상학과 졸업작품전과 더불어 '3D 장비 전시회'를 공동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아이스테이션의 3D 태블릿 PC 등도 함께 선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부산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안상협)과는 디지털 영상디자인 혁신센터, 첨단 아케이드 게임 지역혁신센터, 디지털 콘텐츠 센터, 임권택영화연구소 등 컨텐츠 및 게임, 공학기술 개발을 위한 부설 연구센터를 운영 중이다.
리얼스코프의 조성룡 부사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계기로 부족한 국내 3D 전문 인력의 양적, 질적 수준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학, 교육기관과 3D 콘텐츠 제작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대학과 3D 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얼스코프는 G20 기간 중 세계 첫 3D 드라마 '신의(神醫)'의 공동제작사이며, 케이디씨정보통신의 계열사이다. 2006년 아시아 최초 장나라 3D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빅뱅, 슈퍼쥬니어의 공연실황 등 지금까지 300여 편이 넘는 다양한 장르의 3D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