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120억 원 규모 전환사채 공모 완료
2010년 11월 30일, 엔스퍼트(대표 이창석, www.ensoert.com)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걸쳐 총 120억 원 규모의 CB(전환사채) 공모를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엔스퍼트 김진희 상무이사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으로 약 75억 원은 차입금을 상환하고, 나머지는 태블릿 PC 및 차세대 미디어폰 SoIP(Service Over IP) 단말기 개발비와 마케팅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라며, "최근 일련의 사건으로 주식시장이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공모가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는 엔스퍼트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상무는 이번 전환사채 공모를 통해 연말로 예정된 BW(신주인수권부사채) 만기상환 자금 및 제품 생산과 마케팅에 필요한 현금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청약에 관심을 기울여준 많은 분들의 성원은 오는 12월에 아이덴티티탭(IDENTITY tab)이 북미, 유럽 등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