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지털존 하드디스크 완전삭제 기능,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 통과
국산 하드디스크 복사기를 개발, 판매하는 (주)디지털존(대표이사 심상원)은 하드디스크 복사기 '디존아이(DZONEI) FHC 103 Pro' 모델이 제공하는 하드디스크 완전삭제 기능인 'DoD' 기능이,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의 IT 보안인증 사무국으로부터 보안적합성 검증 절차를 통과하여 '별도 지정 제품'으로 채택되었다고 23일 밝혔다.
국정원의 보안적합성 검증 절차를 통과한 ‘디존아이 FHC 103 Pro’는 하드디스크 완전삭제 기능만을 제공하는 상품과는 달리,하드디스크 복사기 기능과 하드디스크 완전삭제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이다.
또한 컴퓨터와 연결하지 않고도,전원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독립형 기기로, 1분에 6GB의 빠른 속도로 동시에 3개의 사타(SATA)방식의 하드디스크를 복사할 수 있으며,복사 시에는 다양한 하드디스크 복사모드(데이터만 복사,모든 파티션 복사,전체 복사)를 제공하며,간편한 원 터치 유저인터페이스와 하드디스크 착탈이 편리한 원 터치 슬라이딩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하드디스크 브랜드나 용량에 관계없는 호환성을 제공하며,장시간 사용시 발열을 최소화시켜 주는 고성능 쿨링팬을 장착했다. FHC 103 Pro는 처음 출시할 때 가격이 수입품의 60%수준으로 책정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국정원으로부터 보안적합성 검증을 받은 부분은 '외부로 하드디스크 내용이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제공되는 4단계에 걸쳐 하드디스크 내용을 완전 삭제하는 DoD 기능'인데,이는 디지털존이 개발,판매중인 디존아이 FHC 시리즈, 즉 101프로, 103프로, 105프로, 107프로, 111프로 등이 모두 제공하는 기본 기능이다. FHC 101부터 순서대로 하드디스크를 동시에 1대, 3대, 5대, 7대, 11대 복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하드디스크를 동시에 1대, 3대, 5대, 7대, 11대 완전 삭제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