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을 위한 태블릿의 유용성 강조
태블릿 전문기업인 한국와콤은 최근 과도한 마우스 사용으로 인한 신체적 피로 및 손상을 막기 위해서 마우스 대신 태블릿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전했다.
독일 다름슈타트 대학(Darmstadt University)의 임상실험학자 하르도 소르가츠(Hardo Sorgatz) 박사는 지난 2007년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을 위한 입력 장치 교체의 효과'를 실험했다. 60여 명의 실험자를 대상으로 3개월간 마우스 대신 펜 태블릿으로 컴퓨터 입력 작업을 하게 한 결과, 일반 마우스보다 인체 공학적인 펜 태블릿을 사용하는 것이 손목의 통증을 큰 폭으로 완화시킨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한다.
이에 한국와콤의 관계자는 "와콤의 멀티터치 기능이 가미된 태블릿 ‘뱀부’는 마우스 조작에 과도한 힘이 요구되거나 장시간 사용자에게 더욱 적합한 제품"이라며, "USB로 태블릿 판을 연결하고, 볼펜 모양의 전자 펜을 통해 마우스 기능을 대신하므로 장시간 업무에 따른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 및 회복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