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활용하기] 미뤄둔 일 챙기기, '리마인더'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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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장현지 기자] 업무 중에는 전화를 받지 못하거나, 바쁠 때 당장 급하지 않은 일은 미루기 마련이다. 하지만 여유가 생겨도 미뤄둔 일을 다시 챙기기는 쉽지 않다. 이때 활용할만한 갤럭시 기능이 있다. 미룬 일을 다시 알림 받을 수 있는 '리마인더'기능을 알아보자.
리마인더는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이라 별도 설치가 필요없다. 앱 서랍에서 리마인더 아이콘을 찾지 못할 경우, 스마트폰 상태표시줄을 내린 후 톱니바퀴 모양 '설정'버튼을 누른다. '리마인더'를 검색하면 기능 세부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이중 '리마인더 아이콘 추가'를 켠다. 이제 앱 서랍에서도 다른 앱과 함께 리마인더 기능을 쉽게 켤 수 있다.
부재중 전화를 자주 잊는다면 '거절한 전화에 대한 리마인더'를 설정한다. 거절할 때 자동응답 메시지를 보낸 전화에 한해 자동으로 리마인더에 추가할 수 있고, 설정시각에 다시 알림을 받을 수 있어 놓친 전화를 챙길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로그인하면 동기화하여 PC에서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부재중 전화 이외에도 평소 자주 잊는 일이나 미룬 일을 리마인더에 추가할 수 있다. '리마인더 추가'버튼을 누른 후 제목(할 일)을 적는다. 제목란의 하단 메뉴에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는 리마인더 리스트를 볼 때 체크박스의 색이 되니 같은 카테고리별로 묶으면 보기 수월하다. 관련 이미지 또한 첨부할 수 있는데 리마인더 알림이 울릴 때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제목 설정 후 리마인더 알림을 받을 시간을 선택한다. 기본적으로 현재보다 미래의 시간으로 설정해야하며 매일,매주,매월,매년 반복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계속 반복할 알림이 아니라면 종료날짜를 설정할 수 있고 알림 세기 또한 '약하게'부터 '강하게'까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알림세기는 스마트폰 항목별 볼륨과 길이로 구분한다.
시간뿐만 아니라 장소에 따라 리마인드 알림을 받도록 설정할 수 있다. 장소를 선택하고 반경을 조정한다. 하단에서 해당 지역을 출발하면 알림을 받을지, 도착하면 알림 받을 지 설정한다. 예를 들어 마트에서 사야할 물건이 떠올랐을 경우 장소를 마트로 지정하고, 반영 150m에 도착하면 사야할 물건을 리마인더로 알림 받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설정한 리마인더는 바탕화면에 위젯으로도 추가할 수 있으며, 엣지 기능을 지원하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우 엣지에서도 볼 수 있다. 완료한 리마인더는 제목 앞 체크박스를 누르면 리스트에서 자동 숨김되며, 오른쪽 상단 점 세개 모양 더보기를 누른 후 '완료한 리마인더'탭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날짜 및 키워드로 검색이 가능해 이전에 완료한 리마인더를 파악하기 쉽다. '공유 리마인더'를 눌러 가족이나 친구를 초대해 함께 사용할 수도 있으니, 다시 챙겨야하거나 규칙적으로 기억해야할 일이 있을 경우 리마인더 기능을 활용해보자.
글 / IT동아 장현지 (hj@itdonga.com)
영상 / 뉴미디어팀 차보경(cha@itdonga.com), 김경미(km@itdonga.com), 박상훈(doghoney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