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하는법] 원치않는 알림, 안보이게 설정하는 법
[IT동아 장현지 기자] 상태표시줄에 쌓여있는 너무 많은 알림에 정작 중요한 알림을 놓치곤 한다. 기능은 사용하지만 알림이 필요하지 않은 앱도 있다. 특히 매일 일정한 시각에 울리는 알람의 경우 상대표시줄에서 알림을 받을 필요없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와 같은 알림을 안보이게, 혹은 특정 알림만 개별적으로 끌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안보이게 설정하고 싶은 알림을 길게 누르면 알림 상세 설정을 할 수 있다. 활성화되어 있는 알림 상태를 다시 한번 터치하여 끄고 '저장'버튼을 누르면 알림과 아이콘 배지 모두 차단할 수 있다. 더 이상 상태표시줄에 해당 알림이 표시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알람은 그대로 설정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알림 배지를 차단하지 않되, 소리만 끌 수 있다. 알림을 길게 누른 후 '소리'로 설정되어 있는 상태를 '무음' 으로 바꾼 후 아래 '저장'버튼을 누른다. 이렇게 설정하면 스마트폰 전체 알림 설정이 '소리'인 상태에서도 해당 앱 알림만 무음으로 받을 수 있다.
해당 앱의 모든 알림을 차단하지 않고 특정 알림만 개별적으로 차단할 수도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우 알림을 좌우로 살짝 밀면 톱니바퀴 모양 '설정'버튼이 나온다(캡쳐화면은 갤럭시 노트20이며,기종에 따라 설정화면이 상이할 수 있다.).
해당 앱 알림을 개별 설정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 앱의 경우 일반 메시지 알림만 받고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게시판이나 톡서랍 알림은 끌 수 있다.
LG 스마트폰도 대동소이하다. 설정하고 싶은 알림을 길게 누른 후 '조용히 표시됨'을 선택하고 '완료'를 누르면 해당 앱 알림만 무음으로 설정할 수 있다. 앱 알림을 아예 차단하고 싶을 경우 하단 '알림 사용 중지'를 누르면 된다(캡쳐화면은 LG벨벳이며, 기종에 따라 설정화면이 상이할 수 있다.).
앱 알림 상단 오른쪽 톱니바퀴 모양 '설정'을 누르면 마찬가지로 해당 앱의 각 상황별 알림을 개별설정 할 수 있다.
안보이게 설정한 알림을 다시 보이게 설정하고 싶다면 앱을 길게 누른 후, '앱 상세정보'를 누른다. 앱 세부 설정화면이 나오는데 이중 '알림'탭을 선택한다. '알림받기' 혹은 '앱 아이콘 배지'항목을 다시 켜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활용하여 원치 않는 알림은 보이지 않도록 깔끔하게 관리해보자.
글 / IT동아 장현지 (hj@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