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하는법] 잘못보낸 DM,어떡하지? 인스타 메시지 삭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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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장현지 기자] 메신저를 이용하다가 간혹 메시지를 잘못 보내 당혹스러울 때가 있다. 인스타그램에도 다이렉트 메시지, 줄여서 'DM'이라고 부르는 메신저 기능이 있다.
SNS인만큼 관계를 맺고 있거나, 맺고 싶은 사람에게 메시지로 연락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지만, 휴대폰 연락처를 갖고 있지 않는 모르는 사람에게도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실수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보내기 취소'기능을 활용해보자. 이미 보낸 메시지라도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면 전송을 취소할 수 있다.
보낸 메시지 중 삭제하고 싶은 메시지의 말풍선을 길게 누른다.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보내기 취소' 혹은 '메시지 보내기 취소'를 선택한다.
보내기 취소 기능을 처음 사용한다면 기능에 대한 알림이 나오는데, 각각 '보내기 취소','확인'을 누르면 삭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송 취소한 메시지는 상대가 읽었다고 하더라도 채팅 내 모든 사람의 계정에서 삭제되지만, 누군가 대화를 신고하는 경우 최대 14일 이내에 전송 취소된 메시지 또한 신고할 수 있다.
이제 보낸 사람의 채팅방에서는 더 이상 메시지를 볼 수 없다. 그렇다면 메시지를 받았던 사람의 채팅방에서는 어떻게 보일까.
보낸 메시지를 삭제하면 받은 사람의 DM 목록에서 자동으로 삭제되며, 채팅방에 들어가도 메시지를 확인할 수 없다. 이미 읽은 메시지라고 하더라도 동일하다. 채팅방에서 사라졌기 때문에 다시 읽을 수 없다. 또한 앱 알림 목록에서도 자동으로 삭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다만 팝업 알림 등으로 메시지를 받은 사람이 이미 메시지 내용을 확인했을 수도 있다. 또는 앱 알림을 모아서 보는 기능/앱을 별도로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에게는 내용이 남을 수 있다. 따라서 메시지를 잘못 보냈음을 파악했다면 최대한 빨리 삭제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보내기 취소 기능을 활용하여, 잘못 보낸 DM으로 당황스러운 상황을 해결해보길 바란다.
글 / IT동아 장현지 (hj@itdonga.com)
영상 / 뉴미디어팀 차보경(cha@itdonga.com), 김경미 (km@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