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7모드 & 9단계로 시원하게, 픽스 EMS 저주파 발 마사지기
아침에는 넉넉했던 신발이 저녁이 되니 딱 맞는다. 붓기 때문이다. 딱히 많이 걷는 편도 아닌데, 얼마나 붇는지 신발이 불편하게 느껴질 정도다. 심한 날에는 뒤꿈치에 찌릿한 통증까지 느껴지는 탓에 매일 밤 발 마사지 생각이 간절하다. ‘픽스 EMS 저주파 발 마사지기’가 이럴 때 필요한 제품이다.
다른 발 마사지기와의 차별점이라면 패드가 커서 양쪽 발을 동시에 올려두고 사용할 수 있는데다가 두께가 얇아 휴대하기에 용이한 점이다. 실제로 성인 남성도 편안하게 발 마사지를 할 수 있었고, 종아리나 허벅지에 뭉친 근육을 풀어줄 수 있었으며, 무게가 261g에 불과해 출근할 때 들고 다니기에도 무리가 없었다.
픽스 EMS 저주파 발 마사지기는 본체와 패드로 구성돼, 벌집 무늬가 위로 오도록 패드를 펼치고 상단 마그네틱 단자에 본체를 부착하면 곧바로 사용이 가능했다. 무엇보다 픽스 저주파 마사지기와 동일한 본체가 사용돼, 전용 패드를 추가 구매하면 발바닥뿐만 아니라 어깨, 허리 등의 부위도 마사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들어왔다.
사용방법도 간편했다. 패드 위에 발을 올려두고, 본체에 있는 전원 버튼을 2초가량 눌러 전원을 켠 다음 강도 조절 버튼(+/-)을 눌러 마사지 강도를 조절하기만 하면 편안하게 발 마사지를 할 수 있었다. 마사지 강도는 최대 9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었고, 7가지 마사지 모드가 제공돼 전원 버튼을 짧게 눌러 변경할 수 있었으며, 마사지를 하는 동안 본체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재 모드와 강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보통 이러한 형태의 발 마사지기는 두꺼운 패드가 사용돼 일어서서 압력을 줘야만 강력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데, 픽스 EMS 저주파 발 마사지기는 전도성이 높고, 1.8mm의 얇은 패드가 사용돼 앉아서도 강력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다. 고무 패드라 언제 어디서든 미끄러짐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오염이 적어 발 마사지를 끝낸 후에 깨끗한 천으로 닦아내면 오래도록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픽스 EMS 저주파 마사지기는 7가지 마사지 모드와 9단계의 마사지 강도를 제공해 패드를 펼칠 공간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마사지를 할 수 있었다. 패드가 넓어 양발을 동시에 마사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종아리나 허벅지도 마사지할 수 있었으며, 본체에 105mAh의 배터리가 내장돼 1회 충전으로 50회가량 마사지를 즐길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3~4단계만으로도 충분히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 조금 더 강한 자극을 원한다면 5~6단계로 강도를 높여도 좋겠다. 가격은 2020년 8월 온라인 최저가 기준 4만 8,800원이다.
편집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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