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캠프, '아기 유니콘 기업' 선정
[IT동아 권명관 기자] 비주얼캠프가 중소기업벤처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의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아기유니콘은 중기부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시행하는 스타트업 지원 육성 사업으로, 최대 159억 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아기유니콘 사업에는 약 254개사가 지원했으며, 중기부는 3차에 거친 평가 끝에 경쟁률 6대 1로 최종 40곳을 선발했다.
< 출처: 비주얼캠프 >
비주얼캠프는 기업기술/사업성 평가에서 기기에 부착하는 카메라를 이용해 구동하는 인공지능 시선추적기술로 기술의 독창성을 강점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사업평가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적용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으며, 원격 교육 서비스와 시험 감독 서비스에서 비주얼캠프의 시선 모니터링과 시선 집중도 솔루션이 각광을 받아 해당 부문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선추적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비주얼캠프는 올 상반기 더욱 다양하고 넓은 시장을 목표로 확장했다. 지난 3월 미국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4월에는 전세계 개발자들이 모바일 시선추적 SDK를 활용해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SeeSo 플랫폼'도 런칭했다. 이후, 기업 고객들을 타겟으로 'SK C&C Cloud Z'와 제휴를 맺었다. 또한, 얼마 전 SeeSo 2.0을 런칭하며 iOS 성능을 업데이트하고, 안드로이드와 유니티 엔진을 지원하는 SDK를 선보였다.
비주얼캠프 박재승COO(사업운영총괄)는 "아기유니콘 선정으로 비대면 서비스에서 요구하는 시선추적관련 솔루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현재 국내외 교육, 클라우드,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협업을 진행 중이다. 좋은 성과를 통해 전 세계에 기술을 수출하는 K-유니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