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주의'를 지향하는 글로벌웨비나서비스, '딥 인사이트'

[IT동아 권명관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이용하던 대부분의 서비스는 급격하게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있다. 선진국이라 불리는 전세계 경제규모 상위 20개국을 포함해 GDP 50%에 해당하는 국가들은 여전히 자유로운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 지출은 감소했고, 공장은 폐쇄했으며, 하늘과 바다를 오가는 물류망도 멈췄다. 사회, 경제, 문화를 포함한 일상 자체를 바꾸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19에 대한 예상과 대응 방법은 산업군에 따라 다르겠지만,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지금까지와 다를 것이라고 대부분 동의한다. 초/중/고/대학교는 '온라인 강의'로 학기를 진행 중이며, 출석을 증명하기 위한 과제 제출과 테스트(시험) 등도 온라인 디지털로 대체했다. 수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시행했고, 멀리 떨어진 직원들은 화상회의로 몰려들었다.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로 재택근무할 수 없을 것이라 평가했던 고객센터(C/S)도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이에 인사이터스가 해외연수 전문 기업 IT&C와 협력해 글로벌 웨비나(Webinar, Web과 Seminar의 합성어, 웹 사이트에서 행해지는 실시간 혹은 녹화의 양방향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을 말한다) 서비스 '딥;인사이트(Deep; INSIGHT)'를 선보였다.

출처: 딥;인사이트 홈페이지
출처: 딥;인사이트 홈페이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증강현실 등 산업과 일상을 바꾸는 스마트 기술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대기업부터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까지 해외의 기술 선도기업 구글이나 애플, 아마존 등의 기술과 경험(노하우)을 배우고자 하는 요구도 높다. 하지만, 비용, 시간 등의 문제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접근성의 문제로 이 시장은 거의 모든 것이 올스톱(All-stop) 상태였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딥;인사이트는 애플, 링크드인, 아마존 등 스마트혁명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기업의 전현직 실무자를 섭외해 '실용적 콘텐츠(Practical Content)'라는 방향성에 맞춰 공개 웨비나 서비스를 선보인다. 앞으로도 빅데이터, AI, 증강현실(AT),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주제의 웨비나를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딥;인사이트 홈페이지
출처: 딥;인사이트 홈페이지

IT&C Korea의 정상화 대표는 "20여년간 구축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웨비나) 기업과 실무자를 섭외했다"라며, "코로나 이후 기존 고비용 해외연수 서비스는 존재가치가 무의미해졌다. 온라인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실행을 못했을 뿐이다. 이러한 고민을 인사이터스와 함게 나눴고 협업해 해결했다. 최근 트랜드에 맞는 주제와 콘텐츠 기획, 섭외 대상 등을 함께 기획했다. 앞으로 해외기업 벤치마킹의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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