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핀테크 기술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이 핀테크 기술지원센터 입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5년 이내 핀테크 유관 분야(핀테크, 인슈어테크, 프롭체크, 레그테크 등 ICT 융합서비스) 사업자 또는 예비창업자이며, 서면 및 발표평가 등을 통해 모두 6개 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입주기업은 '연중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입주환경', '기술·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시설 및 업무인프라', '보안 컨설팅 및 핀테크 아카데미·세미나·오픈네트워킹 참여 기회', '은행 및 보험사 등 금융사와 비즈니스 매칭'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기간은 협약일로부터 6개월이며, 심사를 통해 6개월 단위로 연장해 최대 4년 동안 입주할 수 있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관련 제출서류를 구비해 오는 4월 15일(수)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더 자세한 내용은 KISA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SA는 지난 2016년 핀테크 기술지원센터를 개소한 이후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 일환으로 입주기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23개 입주기업이 계약·매출액 45.9억 원, 투자유치 87.1억 원, 일자리 창출 120명, 특허출원 96건, 사업협약 68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

KISA 황성원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앞으로 KISA가 지닌 기술 전문성과 협력 네트워크를 핀테크 뿐만 아니라 인슈어테크, 프롭테크 등 다양한 산업 분야(X-테크)에 접목해 4차 산업혁명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