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온라인 방송으로 340억 원 규모 '2020 사업설명회' 공개
[IT동아 권명관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 이하 경콘진)이 오는 3월 20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TV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 2020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진행할 예정인 사업 관련 실시간 질의응답도 할 수 있으며, 사업설명회 자료는 20일 오전부터 경콘진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경콘진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추진하는 340억 원 규모의 경기도 콘텐츠 지원 내용을 설명할 예정으로, 출판과 영화 등 콘텐츠 제작지원,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등 다양한 지원사업 공모절차와 지원 내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기도 각 지역에서 창작과 창업을 지원하는 '경기문화창조허브' 등 진흥원 운영 시설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 경기콘텐츠진흥원 2020 온라인 사업설명회 >
2020년 경기도 콘텐츠산업 지원은 '콘텐츠 장르지원 120억 원', '지역특화 콘텐츠 거점운영 101억 원', '게임, VR/AR 등 미래콘텐츠 육성 117억 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콘진 송경희 원장은 "2020년에도 신진작가 발굴, 콘텐츠 제작지원 등 다양한 창작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경기도 창작자들이 상생의 성공사례들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소개하는 경기도 콘텐츠 육성사업들은 경콘진 홈페이지, 뉴스레터, 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 모집하며, 공정한 심사·선정 과정을 거쳐 다양한 분야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내 각 지역 특화 산업을 연계한 문화콘텐츠 융·복합 창작·창업지원을 전담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콘텐츠 창업지원 플랫폼이다. 현재 성남 판교와 수원 광교, 북부(의정부), 서부(시흥), 고양을 비롯해 올해 1월 30일부터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를 개소해 총 여섯 곳에서 운영 중이다.
<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 모습 >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ICT 융·복합 콘텐츠,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문화기술(CT) 특화 융·복합콘텐츠,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제조업(가구/패션 등)+디자인 융·복합콘텐츠,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서부 제조업 융·복합 콘텐츠,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는 방송·영상·스마트콘텐츠 분야 등으로 창작/창업 지원 및 생태계 조성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노력 중이다.
< 출처: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 >
경기도의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경기문화창조허브는 2014년 최초 개소 이후 누적 창업 1,720건, 일자리창출 4,722개, 스타트업 지원 3만 6,381건, 이용자수 49만 7,654명을 비롯해 입주졸업 스타트업 66개사가 총 422.2억 원의 외부자금(VC, 펀드 등)을 유치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이외에도 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우수사례(S등급) 선정 2회, 2015년 노동부 전국 243개 지자체 일자리평가 종합대상 '대통령상', 2015년 노동부 '전국 지자체 일자리 경진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