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를 15년간 취재한 레전드가 CES 2020을 말한다
[IT동아 강형석 기자]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소비자 기술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은 디지털 시대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줬다. 그 안에는 자율사물(Autonomous Things)이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모든 사물이 작동 및 통제되는 셈이다. 중요한 점은 이 내용 역시 수많은 의제 중 하나라는 것이다.
CES 내에서는 모든 산업과 삶의 영역에 많은 영향을 준다. 단순 산업·업종·업태의 사업 분류를 넘어 스타트업·중견대기업·정부공공부문 등 영역에 관계 없이 다양한 의제를 다룬다. 많은 이는 가장 두드러지는 기술에 주목하지만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CES를 바라본다면 변화하는 기술과 시대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영역에 관계 없이 산업을 아우르며 의제를 다양하게 설정하고, 구체적인 영감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가 오는 2월 4일에 열린다. 에이빙뉴스가 마련한 '[CES' Legend Inspiration Worth Spreading : CES를 통찰해 얻은 가치있는 영감을 나눔] 페이스투페이스 컨퍼런스'가 그것. 여기에는 CES를 지난 2006년부터 15년간 한 번도 빠짐 없이 취재해 온 김기대 에이빙뉴스 발행인이 사회자로 나선다.
컨퍼런스는 오후 2시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여기에서 ▲ 중견·대기업의 단기·중장기 정책 및 전략 수립 ▲ 공공부문 및 국회·정부기관의 전략 ▲ 스타트업을 위한 전략 ▲ 자영업·중소상인을 위한 전략 ▲ 벤처캐피탈과 투자자를 위한 전략 ▲ 교육기관을 위한 전략 등 산업 및 기관 전반에 대한 의제가 마련된다. 각 세션에서는 CES에 참가한 기업의 최고경영자의 발표가 이어지며, 이후에는 김기대 에이빙뉴스 발행인이 직접 준비한 자료를 토대로 진행된다.
그는 직접 스마트폰 3대로 제작한 CES 2020 리뷰 다큐멘터리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A부터 E까지 총 다섯 가지 내용으로 정리해 행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구가 탄생한 이래 가장 빠르고 급격하게 문명이 발달한 시점은 바로 21세기 전반인 지금 이 시간 일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철기시대에서 디지털시대로 전환되는 역사의 거대한 이전 과정 위에 서 있습니다. 수 만년 인류역사에서 그 어느 선조들도 경험하지 못한 변화의 순간을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특별히 경험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CES 레전드가 진행하는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것은 거대한 인류사의 변화현장 한 가운데, 그것도 가장 앞선 부분을 체험하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김기대 에이빙뉴스 발행인은 CES를 통해 창출된 키워드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산업·업종·업태·사업 분류를 아우르는 의제를 제안하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영감과 아이디어를 나눌 것이라고 언급했다.
CES 2020에서 언급된 의제를 공유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자리인 '[CES' Legend Inspiration Worth Spreading : CES를 통찰해 얻은 가치있는 영감을 나눔] 페이스투페이스 컨퍼런스'는 오는 2월 4일, 드림플러스(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온오프믹스 및 에이빙뉴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