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AR 산업 발전 공로 기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버넥트가 지난 2019년 12월 18일 열린 '실감콘텐츠 분야 전문가 간담회'에서 디지털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버넥트 수상 배경은 실감콘텐츠 중 하나인 증강현실(이하 AR)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산업 생산성과 안전성 향상을 목적으로 활용되는 AR 제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상용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간담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행사로 실감콘텐츠 분야 산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실감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안 논의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 버넥트 리모트 활용 예시, 출처: 버넥트 홈페이지 >
버넥트는 올해초 산업현장 원격지원 제품 '버넥트 리모트(VIRNECT Remote)'와 기업이 직접 산업용 A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SW 도구 '버넥트 메이크(VIRNECT Make)'를 올해 초 출시한 바 있다. 참고로 이번 표창 외에 'SW 시장성 지원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3D융합산업협회 3D 산업 발전 공로패'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버넥트 메이크 소개자료, 출처: 버넥트 홈페이지 >
앞으로 버넥트는 AR 전문 기업으로 산업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설비 정보를 실감콘텐츠로 시각화하고, 가상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신제품을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버넥트는 "내년 선보일 제품은 AR 및 AI 기술, 3D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현장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라며, "MWC, AWE 등 해외 전시에 참가해 국내 AR 산업의 수준을 알리고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버넥트는 지난 9월 신용보증기금, 산업은행, KB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9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