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데이터 처리/이동/저장 핵심 기술 및 제품 발표
[IT동아]
인텔코리아는 3일 2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옵테인 DC 메모리 및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 데이터 추출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등의 데이터 중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인텔코리아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데이터 센트릭 변혁(Data-Centric Transformation)'을 앞당기는 신기술과 신제품을 발표하고, 업계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처리, 이동, 저장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인텔의 최신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워크 인프라 및 인텔리전트 엣지 애플리케이션 내 광범위한 활용 사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인공지능 기술과 5G 통신을 토대로 급증하고 있는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지원, 처리할 수 있다.
전세계 주요 데이터센터 플랫폼 고객들과 20년 이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인텔은 이 데이터센서 솔루션을 통해 서버, 워크스테이션, 네트워크, 스토리지,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 등에 적용되며, 전세계 약 3,000억 달러 규모의 거대한 데이터 관련 시장을 공략하는 인텔의 데이터 센트릭 전략을 뒷받침한다.
인텔코리아 나승주 상무는 제온 플래티넘 9200 프로세서와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 등을 선보이며, 데이터 처리에는 제온 프로세서 신제품과 인텔 딥러닝 부스트 기술, 하드웨어 강화 보안 기능, 인텔 애질렉스 FPGA 제품군 등이 최적의 데이터 처리 성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 저장을 위해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와 옵테인 SSD DC D4800X, SSD D5-P4326 등을 적용하면, 데이터 저장 스토리지 비용과 성능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인텔 이더넷 800 시리즈 네트워크 어댑터는 1Gb에서 최대 100Gb까지 데이터 이동 속도를 지원해, 대량의 데이터를 전송/이동해야 하는 기업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한 어댑터라 덧붙였다.
2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제온 D-1600 프로세서,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 SSD D5-P4326 등은 이날 발표를 통해 정식 공개됐고, 이더넷 800 시리즈 어댑터는 올해 3분기 이후 생산 예정이다. 이외 제온 플래티엄 9200 프로세서는 올 상반기, 옵테인 DC SSD D4800X는 추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