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술동향 공유한다, CES 2019 리뷰 컨퍼런스 개최
[IT동아 이상우 기자] 성남산업진흥원과 KAIST가 주최하는 'CES 2019 리뷰 컨퍼런스'가 오는 21일 월요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정자동 킨스타워 7층)에서 열린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IT 전시회임과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산업을 아우르는 행사다. 전 세계 유망 업체가 기술과 브랜드를 홍보하는 비즈니스 장으로, 4차 산업 중심에 있다. 올해 초 열린 CES 2019에서는 인공지능(AI),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케어, e스포츠, 복원력을 갖춘 스마트시티 등 5가지 이슈를 주제로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 및 트렌드를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21일 열리는 'CES 2019 리뷰 컨퍼런스 in 성남'에서는 앞서 말한 주제 관련 핵심기술 및 최신동향을 다룬다. 행사 시작은 에이빙 뉴스 김기대 발행인의 '2019 CES KEYNOTE' 영상 상영, 은수미 성남시장의 인사말,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원장의 환영사로 이어지며, 이후 전문가의 발표 세션 역시 준비돼 있다.
첫 번째 발표 세션은 KAIST 유승협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가 ‘의료/ 헬스 케어 분야 최신 기술 및 동향’을 주제로 진행한다. 유승협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분야 학사 및 석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한 OLED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두 번째 세션은 국민대학교 정구민 전자공학부 교수가 ‘자율주행분야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정구민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제어계측 공학사, 공학석사, 전기컴퓨터공학부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현재, 국가기술표준원 자동차전기전자 및 통신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세 번째 세션은 KAIST 조성환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가 ‘AI분야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환 교수는 카이스트에서 이학학사를, MIT에서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IEEE 회로 및 시스템 저널'로부터 한국인으로서는 42년만에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권위자다.
2017년부터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CES 리뷰 컨퍼런스는 무료로 진행하며, 지역 기업 관계자와 산업 전문가를 비롯 약 450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온오프믹스를 통해 사전 등록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상우(sw@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