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밍 안심 3종 세트 출시
2010년 8월 31일, 해외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9월 1일부터 국내 최초로 '데이터로밍 요금상한' 서비스와 '쇼 데이터 로밍 슬림' 요금, '쇼 로밍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데이터로밍 요금상한'은 데이터로밍 요금이 10만 원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데이터로밍을 차단해주는 서비스로, 9월 1일부터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KT 전 고객에게 자동으로 적용된다. 또한, 해회에서 로밍 콜센터(+82-2-2190-0901)로 연락하면 무료로 실시간 데이터로밍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10만 원 이상 데이터로밍을 원할 경우 해당 서비스 해제도 가능하다.
'쇼 데이터로밍 슬림' 요금제는 기본 1만 원에 3.5MB 상당의 데이터로밍을 사용할 수 있는 정액요금상품으로 기본 요율(3.5원/0.5KB) 대비 약 6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후 14일간 적용되며, 3.5MB가 모두 소진되면 자동으로 데이터로밍이 차단되고, 가입하더라도 해외에서 데이터로밍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요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쇼 로밍 가이드'는 로밍 음성통화와 메시지 발신 요금을 실시간으로 계산해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용 방법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쇼 로밍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후, 방문 중인 국가를 선택해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면 된다.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 한원식 본부장은 "이번에 선보인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국외에서도 불안해하지 않고 경제적인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국내에서 이용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국외에서도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SHOW 홈페이지(www.show.co.kr) 또는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