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Long & Touch 기자 간담회 실시

coverage_Asus_longtouch.jpg
coverage_Asus_longtouch.jpg

2009년 11월 17일, 아수스 코리아가 신제품 발표에 즈음하여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케빈 두(Kevin Du) 아수스 코리아 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간담회는 아수스 기업 소개에 이어 아수스 코리아의 곽문영 과장의 신제품 소개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신능선 과장의 윈도우7 특징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소개된 제품은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우 7을 탑재한 울트라씬 노트북 ‘UL 시리즈’ 4종과 5세대 Eee PC인 ‘Eee PC 터치(Touch)’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제품이다. 특히, UL시리즈 노트북 중 ‘UL30’과 ‘UL80’의 경우 11월 초 진행됐던 예약 판매 시 전량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Eee PC 터치 넷북은 멀티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태블릿형 넷북임을 강조해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이다. 1. 아수스 UL 시리즈 울트라씬 노트북 UL20A UL30VT UL80VT UL50VT 운영체제 윈도우 7 홈 프리미엄 64비트 LED LCD 크기 12.1인치형 13.3인치형 14인치형 15.6인치형 CPU SU2300 SU7300 동작속도 1.2GHz 1.3 GHz ~ 1.7GHz(터보 33 부스트 기술 적용 시) 메모리 DDR3 4GB(듀얼 채널) 그래픽(내장) 인텔 GMA 4500MHD 그래픽(외장) 無 엔비디아 지포스 G210M(GDDR3 512MB) 하드디스크 250GB 320GB 배터리 6셀 8시간 8셀 12시간 무게(배터리포함) 1.5Kg 1.7Kg 2.0Kg 2.3Kg 출시 가격 799,000원 1,119,000원 아수스 UL 시리즈 노트북은 인텔의 새로운 초저전력 CPU를 사용한 울트라씬 노트북으로, 얇고 가벼운 본체 및 동급 최대 용량인 5600mAh의 8셀 배터리를 갖췄다. 특히, 이날 발표에서 아수스 관계자들은 자사 노트북의 EPU(Energy Processing Unit) 전력 관리 시스템과 사용 패턴에 따라 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저전력 기술을 강조했는데, 덕분에 한번 충전으로 최대 12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중 VT계열 모델에는 ‘터보(Turbo) 33’ 기술과 ‘그래픽스 부스트(Graphix Boost)’라는 아수스 제품만의 기술이 들어있다. ‘터보 33’ 부스트 기술은 CPU의 성능을 33% 향상시켜 주는 기능으로, 비교적 낮은 동작속도의 저전력 CPU인 SU7300의 동작속도를 1.3GHz에서 최대 1.7GHz까지 자동으로 오버클럭해준다. 또한, ‘그래픽스 부스트’ 기술은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으로, 전원상태에 따라 사용자 용도에 맞게 내장그래픽 칩셋과 외장그래픽 칩셋을 골라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이전 제품들과 달리 이번 신제품에서는 한번의 버튼클릭으로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재부팅 동작이 없어 편리하다는 점을 아수스 관계자들은 강조했다. 아수스 UL시리즈 노트북은 4GB 메모리를 탑재했다. 기존 32비트 운영체계에서는 4GB 메모리를 제대로 쓸 수 없지만, 아수스 UL시리즈는 윈도우 7 64비트 운영체제를 탑재해 성능을 최적화했다. 두께가 얇은 노트북의 고민 거리인 발열과 소음 문제도 대책을 세웠다. 아수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메인보드의 열을 최대한 넓은 범위로 분산시키는 ‘아수스 아이스쿨’ 설계 덕분에 일반 노트북에 비해 팜레스트와 멀티 터치패드 부분의 온도가 3~7도정도 낮다고 한다. 그밖에 HD 동영상의 색 공간을 정확히 구현해 원본 색상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아수스 스플랜디드’ 기술을 탑재했으며, 알텍랜싱사의 스피커와 SRS 프리미엄 사운드를 탑재해 멀티미디어 능력을 강화하였다. 더불어 휴대성이 강조된 제품답게 배터리 어댑터 역시 일반 노트북에 비해 가볍게 제작해, 노트북과 어댑터를 같이 가지고 다니는 사용자를 배려하였다. 제품을 소개한 아수스 코리아의 곽문영 과장은 “UL시리즈 노트북은 울트라씬 노트북 중에서도 CPU와 그래픽 프로세서의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해당 라인업의 경쟁사들에 비해 늦게 출시되었지만 획기적인 성능이 준비된 만큼 사용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2. 제 5세대 Eee PC인 Eee PC 터치 넷북 모델명 Eee PC 터치(Touch) 운영체제 윈도우 7 홈 프리미엄 CPU 인텔 아톰 Z520 그래픽 칩셋 인텔 GMA 500 메모리 1GB 저장장치 1 32GB SSD 저장장치 2 500GB 웹 스토리지 LCD 8.9형 터치스크린 사용시간 5시간 무게 0.9Kg 색상 화이트, 블랙 이번에 출시되는 제 5세대 Eee PC, Eee PC 터치는 멀티 터치 스크린과 윈도우 7 운영체제를 탑재해 주목을 받는 제품이다. 기존 아수스 Eee PC 넷북은 세대를 거듭해올수록 LCD의 크기를 조금씩 늘리는 방식을 취했었는데, 이와 달리 이번 5세대 Eee PC는 LCD의 크기는 그대로 두는 대신 멀티 터치 스크린을 갖춰 이전 제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Eee PC 터치는 인텔 아톰 Z520 CPU와 인텔 US15W 익스프레스 칩셋을 조합했다. 이는 기존 넷북에서 주로 사용하던 N시리즈의 아톰 CPU와 인텔 945GS 익스프레스 칩셋의 조합보다 전력소모가 적고 크기도 작아, 무게를 0.9Kg으로 줄일 수 있다. 다만, 3D 그래픽 재생능력이 약하지만, 우수한 휴대성과 멀티 터치 스크린의 편리함 덕분에 활용도는 넓다. 케빈 두 아수스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아수스 UL 시리즈 노트북과 Eee PC Touch는 업계의 트렌드와 사용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제품”이라며, “휴대용 컴퓨팅 시장에 또 한번의 혁신을 가져올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