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모바일 앱, 신용정보 더한 종합 금융 서비스 제공한다

[IT동아 권명관 기자] 금융상품 추천 플랫폼 핀다(Finda, 대표 이혜민, 박홍민)가 개인 신용정보를 토대로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했다.

핀다 모바일 앱은 인공지능 상품추천 챗봇 '핀디'를 통해 신용대출과 신용카드 맞춤 추천서비스와 개인 신용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금융정보 서비스, 소비계획 및 목표 관리 등을 제공한다. 또한, 핀다 포인트를 사용한 쇼핑 및 은행 VIP 혜택 서비스도 지원한다. 핀다는 약 7,000여 개의 금융상품 데이터베이스와 30개 이상 금융기관 제휴 등을 통해 금융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 소비자가 가장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핀다 모바일 앱
핀다 모바일 앱

특히, 핀다는 국내 1위 신용정보 제공업체 나이스평가정보와 제휴해 개인 신용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금융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정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전 국민과 사용자가 속한 그룹의 평균 신용평점과 개인 평점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신용관리 수준을 확인할 수 있고,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는 기대출잔액과 카드 이용실적 정보 등을 함께 관리할 수 있다.

핀다 모바일 앱은 상품추천 알고리즘 및 대화형 상품추천 전용 챗봇 '핀디' 엔진을 이용해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카드 및 대출 상품을 추천한다. 사용자는 핀디를 통해 카드 전월실적과 사용자가 원하는 혜택을 바탕으로 동일 연령대와 성별에서 가장 많이 신청하는 신용카드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각 카드마다 사용자 리뷰도 확인할 수 있다. 대출추천은 '신규대출', '소액대출', '대환대출', '추가대출' 등 카테고리별로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은행에서 제공하는 상품 정보를 토대로 사용자 맞춤형 대출 상품을 추천한다.

무료로 제공하는 핀다 신용정보
무료로 제공하는 핀다 신용정보

핀다 모바일 앱은 기존 핀다 웹과 다르게 소비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기간과 소비 예산 등을 조절해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일/주/월 단위로 식비/교통/쇼핑 등 필요한 카테고리에 맞게 예산을 설정할 수 있어 소비 내역을 확인하고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소비할 때마다 각 카테고리에서 해당 금액만큼 차감하고, 기간 내 소비 목표 금액보다 덜 사용할 경우 해당 금액을 그 다음 기간으로 이월할 수도 있어 규칙적으로 소비할 수 있다.

핀다 포인트도 제공한다. 사용자가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소비 목표 설정 등 미션을 수행할 경우 제공하며, '주간뉴스 보기'와 같은 금융트렌드를 보기만 해도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출석체크만으로도 받을 수 있다. 사용자가 모은 핀다 포인트는 앱 내에서 은행 VIP 혜택을 이용하거나,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핀다로또에 응모할 수도 있다.

핀다 이혜민 대표는 "사용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나이스평가정보와 제휴했다. 금융정보뿐만 아니라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한국형 '크레딧카르마' 서비스를 시작하고 싶다"라며,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를 이해하고, 개인을 위한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핀다 모바일 앱은 안드로이드 버전부터 출시했으며, iOS 버전은 추후 선보일 예정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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