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티뮤, 게이밍 PC 브랜드 '비트 피닉스' 국내 런칭
지스킬(G.SKILL), 커세어(CORSAIR), 게일(GEIL)의 한국 공식 유통사 이노베이션티뮤(대표 이광재, www.timu.co.kr)가 17일, 신규 게이밍 PC 브랜드 비트피닉스(BITFENIX)를 국내에 런칭했다.
비트피닉스는 디지털 단위인 비트(BIT)와 불사조 피닉스(FENIX)의 합성어로, 더 나은 시스템 환경에서 게임을 하고자 하는 게이머를 위한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를 지향하는 대만의 PC 주변기기 전문 제조회사다.
기존의 제조사들은 제품 디자인 및 시제품 생산 후 출시까지 과정에서 실제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없었다. 그러나 비트피닉스는 시제품 생산 후 글로벌 게이밍 프로젝트인 코드5(KODE 5, www.Kode5.com)에 소속된 게이머들의 제품 테스트 후 의견 반영을 수렴, 수정을 반복해 최종 완성품을 만들어 내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런칭 행사에서는 9월 출시 예정인 빅타워 PC 케이스 콜로서스(Colossus)와 미들타워 PC 케이스 서바이버(Survivor)를 먼저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전기 아연도금 강판인 SECC와 소프트터치 도장 기술을 적용한 ABS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최근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USB 3.O 포트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한, 콜로서스는 전면과 측면에 무드 조명(블루, 레드) 장착해 여느 튜닝 케이스들과 다른 비트피닉스만의 개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일명 S3라는 수납공간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했다. 미들타워 PC 케이스 서바이버는 상단에 핸들 손잡이를 탑재해 이동의 편리함을 제공하며, 모듈러 타입의 하드베이를 적용 공간 활용에 유리한 장점을 가졌다.
비트피닉스 제품군은 오는 9월 20만 원 초반대 빅타워 케이스 콜로서스와 10만 원 초반 대 미들타워 케이스 서바이버를 시작으로 키보드, 마우스 등 여러 가지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글 / IT동아 이기성(wlrl@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