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 서비스] 8/11 멜론, 인공지능 음악검색 서비스 공개 등
[IT동아]
'인공지능이 음악 찾아준다' 멜론, 스마트 아이 서비스 공개
멜론은 자사 음악 데이터와 카카오 음성인식을 결합한 음악검색 서비스 '멜론 스마트 아이(i)'를 공개해 서비스한다. 멜론의 빅데이터 분류와 카카오 i의 음성형 엔진(음성인식/합성 기술)을 통해 정확도 높은 검색결과를 제공할 이 서비스는 멜론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한다. 앱 내부에서 좌측 상단 마이크 버튼을 누르면 바로 실행된다. 서비스는 애플 iOS 4.2 이상에서 이용 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는 8월 중순 이내 서비스 될 예정이다.
검색 및 재생을 비롯해 음악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언제든지 기분과 상황에 어울리는 음악 선곡을 제공한다. 특히, 원하는 노래가 떠오르지 않거나 분위기에 맞는 배경음악이 필요할 때, 손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 등에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멜론은 서비스를 시작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음악 데이터들을 축적, 메타데이터(Metadata)로 보유 중이며, 카카오는 2010년부터 다음앱 모바일 음성검색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꾸준히 음성 인식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10만 와이파이 개방' KT, 데이터 부담 줄인다
KT는 10만 와이파이 접근 포인트(AP) 개방을 완료했다. 기본적으로 KT에 가입된 스마트폰 사용자는 와이파이 서비스를 기본 제공 받게 되며, 타사 사용자도 이메일이나 전화번호, 성별, 연령대와 약관에 동의하는 절차를 밟으면 사용 가능하다. 물론 그냥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15초의 광고를 시청하면 1시간 동안 무료 제공되는 방식이다.
와이파이는 유동인구가 많고 일상 생활에 밀접해 실질적 개방 혜택을 느낄 수 있는 생활편의시설(편의점, 백화점, 대형마트,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터미널, 주유소 등), 관광지(광장, 공원), 체육문화시설(공연장, 극장, 서점) 등이 포함된다. 와이파이 개방으로 인한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이용 고객이 품질 저하를 느낄 수 없도록 노후 장비 점검 및 장비 증설도 병행했다.
10만 와이파이 포인트 개방은 지난 6월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및 공공 와이파이 2.0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함이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