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 독서 피로도 조사 결과 발표
인터파크INT 도서부문(이하 인터파크도서, 대표 최대봉, book.interpark.com)가 최근 김안과 병원과 공동으로 비스킷(biscuit), 아이패드, 종이책을 통한 독서 피로도 실험결과, 장시간 독서 시 전자종이 방식의 전자책(e북) 비스킷이 아이패드보다 눈 피로도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진행된 이 실험 결과, 책을 읽을 때 눈의 피로도는 아이패드 > 비스킷 > 종이책 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연령대에 관계 없이 실험 참가자의 72%가 눈이 부시다고 느껴 아이패드 같은 LCD디스플레이가 가장 눈에 피로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독서할 때의 빠르기는 종이책과 비스킷이 아이패드보다 더 빠르게 읽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번 임상실험을 진행한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소아과 전문의 김응수 박사는 “이번 실험에서는 기존 가설대로 종이책을 통한 독서가 아이패드 같은 LCD방식의 독서보다 우리 눈에는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면서 “일부 선명도와 같은 부분에서는 아이패드가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지만 오랜 시간 독서 시 눈의 피로도나 독서속도를 고려한다면 전자종이 방식의 전자책이 기존 종이책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아이패드와 같은 LCD방식의 디스플레이보다는 눈 건강에 더 좋은 것을 발견했다”며 이번 실험의 의의를 설명하였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