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제품] 6/27 LG전자, 몰입도 강조한 게임용 노트북, 모니터 출시 등

[IT동아]

LG전자가 게임에 적합한 고성능 노트북과 모니터를 출시하며 게이밍 시장 선점에 나선다. 15.6인치(39.6cm) 'LG 노트북(모델명: 15G870)'은 인텔 프로세서 최상위 모델인 'i7-7700HQ'를 적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며, 엔비디아 GTX 1060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화면 구성이 복잡한 게임도 잘 표현한다.

메모리는 기존 DDR3보다 30% 이상 빠른 DDR4 8GB를 적용했고, 저장장치는 SSD 256GB를 탑재했다. SSD는 최대 512GB까지 탑재할 수 잇다. 또한 최대 1TB HDD(Hard Disk Drive)도 추가할 수 있다.

이외 모니터로 4K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USB 타입-C 단자, HDMI, 미니DP 단자 등을 갖췄다. 게임 화면을 녹화할 수 있는 버튼, 스페이스바 근처의 윈도우 키를 실수로 눌러 게임이 중단되지 않게 하는 기능, CPU 및 메모리 사용률을 볼 수 있는 핫키 등을 제공한다.

한편 32인치(80cm) 'LG 4K HDR 모니터(모델명: 32UD99)'는 풀HD보다 4배 선명한 울트라HD(3,840x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HDR 기능까지 더해 초고화질 화면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4K HDR 게임, 영화 등을 출력하는데 적합하다. HDR 모드에서 최대 밝기가 일반 모니터보다 2배 이상 높고, 약 10억 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HDMI, DP포트, USB 타입-C 등 단자를 제공한다.

이 모니터에 적용된 IPS 패널은 영화 편집 시 색상 표현의 기준이 되는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DCI-P3)을 95% 충족한다. 모니터를 오래 사용해 색상이 흐릿해지면, 별도의 캘리브레이터(Calibrator)를 연결해서 색표현을 보정할 수 있다.

또한 34인치(86.6cm) 21:9 화면비의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34UC89G)'는 엔비디아 'G-싱크' 기술을 적용해, 모니터와 PC 영상 신호를 동기화함으로써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 등을 최소화한다. 1초에 최대 144장(오버클럭 시 최대 166장)의 화면을 출력할 수 있어 빠른 움직임을 부드럽게 표현한다. 21:9 화면비는 기존 16:9 화면비 모니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좌우 양쪽 끝 화면까지 보여줘 몰입감을 높인다.

가격은 LG 노트북이 239만 원, LG 4K HDR 모니터가 139만 원,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가 109만 원이다.

레노버, 초소형 워크스테이션 '씽크스테이션 P320 타이니' 출시

한국레노버(대표이사: 강용남)가 초소형 워크스테이션인 '씽크스테이션 P320 타이니(ThinkStation P320 Tiny)'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건축, 엔지니어링, 금융 서비스, 의료, STEM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용 가능하다.

씽크스테이션 P320 타이니는 ISV(독립 소프트웨어 벤더) 인증을 획득했으며 최신 인텔 코어 i 시리즈 프로세서, 엔비디아 쿼드로(NVIDIA Quadro) 그래픽을 탑재했다. 레노버 씽크센터 타이니(ThinkCentre Tiny) 제품군 액세서리와도 호환이 가능하며 최대 2TB의 PCle 스토리지와 32GB의 메모리 용량 제공하고 최대 여섯개의 독립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아이리버, CD 플레이어 IA70의 헬로 키티 에디션 출시

아이리버(대표 이정호)가 27일 가정용 CD 플레이어 IA70의 헬로 키티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아이리버는 산리오 코리아와 정식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아이리버의 주력 음향 가전 상품인 오디오, 이어폰 등 다양한 종류의 콜라보 제품 출시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IA70은 CD 재생은 물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하거나 AUX 케이블로 연결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USB에 담긴 미디어 파일을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내장 안테나로 선명하게 AM/FM 라디오를 즐길 수 있으며, 90mm의 원뿔형 스피커를 탑재해 작은 크기에 비해 풍성한 사운드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IA70 헬로 키티 에디션의 공식 출시가격은 8만 6천원이다. 아이리버는 출시를 기념하여, 11번가와 yes24를 통해 구매한 선착순 500명의 고객에게 헬로 키티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에이수스, 15.6인치 휴대용 모니터 출시

ASUS(이하 에이수스)가 얇고 가벼운 휴대용 모니터, 젠 스크린 MB16AC의 출시를 밝혔다. 에이수스의 젠 스크린 MB16AC는 두께 8mm, 베젤 6.5mm, 무게 780g를 갖췄으며 15.6인치에 Full H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USB Type A와 C 타입 모두 지원하며, 하나의 USB 케이블로 전원 공급과 영상신호를 전달할 수 있다. IPS 디스플레이 패널 탑재로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왜곡 없는 광시야각을 지원하며, 자동 틸트 기능 탑재로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과 같이 모니터를 배치하는 방향에 따라 화면이 자동으로 회전한다.

전용 케이스는 제품의 거치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하단부의 구멍은 ASUS 전용 볼펜 혹은 필기구를 끼워 모니터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디자인의 경우, 칼날과 같은 얇은 느낌을 주는 실버톤의 메탈릭 콘셉트로 제작됐다고 에이수스는 강조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