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3/29 LG전자, 인공지능 지원 가전제품 확대 등
[IT동아]
LG전자, 생활가전에 인공지능 기술 탑재 확대
LG전자가 인공지능(딥러닝) 기술을 탑재한 생활가전을 출시를 확대한다. 국내 가전업계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 에어컨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냉장고, 로봇청소기, 드럼세탁기 등에도 인공지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에는 독자 개발한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 '딥씽큐(DeepThinQ)'를 탑재했다.
인공지능 가전은 사용자 개인의 사용 패턴과 주변 환경을 스스로 분석해 작동한다.
인공지능 '디오스 냉장고(모델명: F878SB35S)'는 각종 센서를 통해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패턴, 제품이 설치된 장소의 온도와 습도 등을 파악한다. 냉장고 문을 여는 횟수, 시간 등을 분석해 문을 거의 열지 않는 시간대에는 자동으로 절전 실행한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음식물이 쉽게 상하지 않도록 제균 기능을 최고 단계인 '파워 모드'로 설정하기도 한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청소기 '로보킹 터보플러스(모델명: VR6480VMNC)'는 장애물을 스스로 판단해 청소한다. 기존 로보킹 터보플러스 사용자들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면 청소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트롬 세탁기(모델명: FH21VBP)'도 내달 출시한다. 세탁기가 날씨 정보를 파악해 최적화된 세탁 옵션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습한 날씨에는 높은 단계의 탈수 기능을 제공하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헹굼 시간을 추가한다. 또한, 사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세탁 옵션을 기억해 상황에 맞는 옵션을 스스로 추천한다.
인공지능 휘센 듀얼 에어컨은 딥씽큐 기반 '스마트케어' 기능을 탑재했다. 에어컨이 공간학습 인체감지 센서를 통해 실내 환경을 감지하고, 사람의 위치와 수를 파악해 냉방 공간, 냉방 모드, 공기청정 가동 등을 스스로 결정한다.
니콘, 가장 사용하고 싶은 카메라는 'DSLR 카메라'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키타바타 히데유키)가 2040 남녀 2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먼저, '사진을 얼마나 자주 찍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40%가 '매일 찍는다'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주 3~4회(34%)'가 많았으며, '특별한 날(17%)', '월 1~4회(9%)'가 뒤를 이었다. 여성 응답자 중 82%는 '매일 찍는다(50%)'와 '주 3~4회(32%)'를 선택해 남성들에 비해 사진을 활발하게 촬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 사진 촬영 시 주로 이용하는 카메라로는 스마트폰을 86%로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이어서 미러리스 카메라(6%), DSLR 카메라(5%), 콤팩트 카메라(3%)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사용하고 싶은 카메라를 묻는 질문에는 전 연령대에서 모두 DSLR 카메라(37%)를 1위로 꼽았다. 미러리스 카메라(30%)는 2위를, 주로 사용하는 카메라에서 1위에 올랐던 스마트폰(24%)은 3위를 차지했다. DSLR 카메라를 선택한 이유로는 '성능이 좋아 사진이 잘 나온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주로 촬영하는 것'에 대한 질문(복수응답)에는 음식사진이 52%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풍경(49%), 가족(44%), 연인 및 친구(37%), 셀프 촬영(34%) 순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것은 여성 응답자의 50%는 셀프 촬영을 즐기지만, 남성은 12%를 차지한 결과다. 한편, 사진 활용 방법에 대해서는 'SNS 채널을 활용한다(39%)'라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컴퓨터에 저장한다(33%)', '특별히 보관하지 않는다(17%)'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클라우드에 저장하거나 지인들에게 전달한다는 '기타(7%)' 답변과 '포토북이나 액자를 만든다(4%)'는 소수의견도 있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