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3/14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오픈 베타 실시 등
[IT동아]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오픈 베타 실시
네이버가 웹 브라우저 '웨일(WHALE)'의 오픈 베타버전을 출시하며 최종 점검에 들어간다. 웨일은 네이버가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한 브라우저로, 하나의 창 안에서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옴니태스킹'이나 브라우저 내에서 텍스트 드래그만으로 번역이나 검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퀵서치' 등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지난 3달간 약 3만 명 규모의 CBT를 진행하며, '웨일 연구소' 등을 통해 참여자의 의견을 수렴해 안정성과 품질을 개선해왔다. 이번 오픈 베타버전 서비스를 통해, 안정성과 편의성을 재점검하고, 웨일 전용 웹 스토어도 열어 타사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는 편의성도 높여 연내 모바일 버전 및 정식 버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무료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비플릭스 PC 웹 버전 출시
제타미디어가 무료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비플릭스' PC 웹 버전을 출시했다. 비플릭스는 수백 편의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로, 지난해 10월 말 모바일 앱 버전이 출시됐다. 이번 PC 웹 버전 출시로 모바일 기기로 영화를 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제타미디어의 설명이다.
비플릭스는 PC 웹 버전 출시에 맞춰 동영상 공유 이벤트를 진행하고, 'B평' 영화 리뷰 페이지도 함께 신설한다. 주목받진 못했지만 흙 속의 진주 같은 영화를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해 비주류 작품을 조명하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제타미디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관심 객체 기반 동영상 식별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있으며, 평점과 관심사 기반의 기존 추천 서비스뿐만 아니라 딥러닝을 이용한 영화 추천 서비스를 개발하여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