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3/13 메르세데스-벤츠 CLA 라인업 2종 추가 등
[IT동아 강형석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CLA 라인업 2종 추가
CLA 라인업 2종이 추가된다. CLA 250 4매틱(MATIC) AMG 라인과 메르세데스-AMG CLA 45 4매틱이 그 주인공. 하나는 AMG의 향을, 다른 하나는 AMG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도 다르고 당연히 성능도 다르다.
CLA 250 4매틱 AMG 라인은 기본형인 CLA 250에 AMG의 느낌적 느낌을 더하는 내외장 디자인을 더한 형태로 제공된다. 외관은 크롬핀 장식의 다이아몬드 래디에이터 그릴을 중심으로 18인치 알로이 휠(10 스포크), 크롬 처리된 배기구,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AMG 라인을 통해 역동적인 인상을 담아 넣었다. D컷 스타일의 스포츠 스티어링 휠, 블랙 색상 시트, 알루미늄 트림 등이 핵심이다.
차량에는 2리터 직렬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힘을 뿜어낸다. 여기에 7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와 호흡을 맞춘다. 4매틱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사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이 차량은 전륜구동 기반의 가변식 사륜구동 구조다.
메르세데스-AMG CLA 45 4매틱은 기존 차량보다 출력이 상승했다. 앞서 선보였던 차량은 최대 출력 360마력, 45.9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했다. 이번에는 381마력의 최대 출력과 48.4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디자인은 화려하게 꾸몄다. 무광 실버 색상의 트윈 루브르가 적용된 AMG 라디에이터 그릴, 후면에는 2개의 배기구와 4개의 디퓨저 핀을 적용했다. 실내에는 AMG 다이나미카 콕핏 패키지가 새로 적용됐다. 여기에 블랙 색상 시트에 레드 스티치를 가미해 포인트를 줬다.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레드 색상의 디지뇨 안전벨트가 주행 감성을 끌어올린다.
가격은 CLA 250 4매틱 AMG 라인이 5,790만 원, 메르세데스-AMG CLA 45 4매틱은 7,490만 원에 각각 책정됐다.
혼다코리아, 터보 엔진 품은 신형 CR-V 서울모터쇼에서 공개
혼다코리아가 서울모터쇼에서 5세대 CR-V를 공개한다. 완전 변경된 이번 차량은 기존 자연흡기 기반 엔진이 아닌 터보를 품은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완전 변경되는 차량인 만큼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성을 높였다. 남성적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상품성을 높이기도 했다.
차량에는 직선적인 느낌을 강조해 남성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후면 LED 램프가 적용됐고, 크롬 소재를 활용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심었다. 실내도 가죽시트와 우드 그레인 등 질감이 좋은 소재를 적용,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이 외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휠, 조수석 전동 시트, 2열 열선 시트 등 편의 장비들도 새로 적용했다.
이전 세대 대비 전장과 전폭이 각각 35mm 늘었고, 높이도 5mm 올라갔다. 축거(휠베이스)도 40mm 늘어나면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적재공간도 56리터 증가한 1,110리터, 2열을 접으면 최대 2,146리터까지 적재 가능하다.
첫 터보 엔진은 탄탄한 기본기를 제공한다. 최대 출력 193마력, 24.8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일상 사용에서의 출력 확보에 주력, 출발 및 중고속 영역에서의 가속성능이 향상됐다.
'총 900대만' BMW, X4·X6 한정판 출시
BMW 그룹 코리아는 X4와 X6에 새로운 부품을 더한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에디션을 새로 출시했다. 각 450대, 총 900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차량이다. 대상 차량은 X4 엑스드라이브(xDrive) 20d와 X6 엑스드라이브 30d다.
이번 한정 차량에는 블랙 색상의 라디에이터 그릴, 카본 소재의 측면 미러캡, 카본 리어 스포일러를 더해 고급스러움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부품은 약 200만 원 가량이다.
차량은 X4 SAC 에디션이 7,030만 원, X6 SAC 에디션은 1억 120만 원에 각각 책정됐다. 부품이 더해졌지만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BMW는 각 라인업에 특별 색상과 옵션을 적용한 특별판 라인업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볼보, 안양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개장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경기 안양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새로 개장했다. 경기 서남부권 확장을 위한 것으로 딜러사인 아주오토리움이 운영하게 된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에 세 번째로 문을 여는 이 전시장은 지상 3층 구조로 연면적 약 1,097 제곱미터(332평) 규모다. 1층은 서비스 정비시설, 2층은 고객 상담과 휴게시설, 3층은 사무실, 옥상은 조경과 휴식 공간이 된다.
안양 전시장은 건물 외관과 인테리어에 스칸디나비안 감성의 VRE(Volvo Retail Experience) 콘셉트를 적용했다. 기존 충남 천안 전시장과 같은 형태. 외관은 야간에 오로라를 떠올리는 레드, 그린, 블루 등 다양한 색상으로 변하는 조명을 쓰고, 내부는 단순하면서도 따뜻한 스웨덴 거실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차량 색상과 천연가죽 등을 직접 경험하고 상담 받는 카 스튜디오도 상시 운영한다.
이 서비스센터는 스웨덴 볼보 본사 교육을 이수한 정비기술자가 고객을 일대일로 상대해 예약부터 정비까지 일괄 관리하는 서비스(개인 전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한 수리 의뢰 고객은 진행 상황을 직접 볼 수 있도록 벽을 유리로 만들었다.
볼보는 2017년 내로 22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19개의 전시장과 18개의 서비스센터를 확보했으니 앞으로 3~4개 가량 남았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