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1/10 쉐보레 볼트EV, 2017 북미 올해의 차 선정 등
[IT동아 강형석 기자]
2017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쉐보레 볼트EV
쉐보레의 순수전기차 볼트EV가 북미국제모터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2017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올해의 차는 북미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자동차 전문기자 60여 명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차량의 혁신성과 디자인, 안정성, 성능, 기술 등 다양한 방면에서 평가해 선정한다.
볼트EV는 충전 주행거리와 가격, 다양한 기술을 통한 효율과 안정성 등 여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량은 곧 우리나라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12월 환경부를 통해 383km 충전 주행거리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볼트 EV는 고용량 전기 모터에 기반한 전동 드라이브 기구와 고효율 대용량 배터리 시스템이 전기차 전용 차체와 결합, 200마력의 최고 출력과 36.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롤스로이스의 2016년, 역사상 두 번째 높은 판매량 기록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지난해 총 4,011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113년 브랜드 역사상 두 번째 많은 판매량이다. 2015년 대비 6% 증가한 수치로 주요 시장에서 5~28% 가량 성장했으며, 단일 국가별 판매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상세히 보면 일본이 5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독일(30%), 영국(26%), 중국(23%), 미국(10%) 순으로 성장률이 높았다. 중동은 럭셔리 차량 수요가 약해졌음에도 지난해 전 세계에서 세 번째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두바이 지역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딜러사로 기록되기도 했다.
롤스로이스는 장기 성장을 위해 지난해 6개의 새 딜러십을 확충했다. 여기에 우리나라 브랜드 스튜디오가 포함되어 있다. 현재 롤스로이스 전 세계 딜러 네트워크는 136개가 되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 코리아, 일산 서비스센터 확장
피아트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사전 예약 없이도 소모성 부품 교환 같은 경정비를 30분 이내에 신속히 진행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레인(Express Lane) 서비스를 FCA 일산 서비스센터에 확대 적용한다.
지난 2014년 강남 서비스센터에 도입된 익스프레스 레인 서비스는 이후 서초와 수원으로 확대됐으며, 현재 서울과 경기 지역을 대부분 아우르고 있다. 일산 서비스센터에 적용된 익스프레스 레인 서비스는 경기도 지역에서 2번째 적용되는 것이다.
일산 서비스센터에는 경정비에 특화된 전담 서비스 테크니션이 상시 배치되어 있어 늘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루 최대 15대 서비스가 가능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일요일은 휴무다.
롯데렌터카, 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공식 렌터카 선정
롯데렌터카가 오는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 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공식 렌터카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지난 9일 선릉타워에서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이사와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이 선정 협약에 서명했다.
롯데렌탈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미래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친환경 기술 개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번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향후에도 공동 발전을 위한 인프라 지원과 정보·인적 교류 등의 업무 협조를 아끼지 않기로 했다.
공식 렌터카로 선정된 롯데렌터카는 행사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해 전기차 무료 시승 및 전기차 장기 렌터카 상담을 진행하며, 엑스포 관람객 및 행사 관계자에게 최대 80%의 단기 렌터카 특별할인율을 제공해 엑스포 참가자 이동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