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1/10 LG전자, 스마트폰 A/S에도 인공지능 적용한다 등
[IT동아]
LG전자, 스마트폰 A/S에도 인공지능 적용한다
LG전자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폰 원격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부터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등의 기술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소비자별 맞춤형 A/S를 제공한다. 인공지능이 스스로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며 해결책을 찾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서비스도 빠르고 정교해진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A/S센터 방문 이유 중 80% 이상이 단순 문의나 소프트웨어 문제라는 점에 착안했다. 이번 원격 서비스 기능 강화로 소비자가 불필요하게 A/S센터를 찾는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올해 휴대폰의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스마트 닥터 앱에도 인공지능을 적용한다. 이 를 통해 스마트폰에 발생한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사용자의 IT기술에 얼마나 익숙한지에 따라 수준별 맞춤형 가이드도 제공한다. 진단항목도 총 36개 항목으로 늘려, 발열, 소모 전류, 네트워크는 물론 배터리, 센서 등 하드웨어의 상태도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다. 휴대폰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면 사용자에게 즉시 알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알림 기능도 포함된다.
LG전자는 '퀵 헬프', 'LG전자 원격상담' 등 스마트폰 원격 서비스도 최신 로그 분석 기법으로 속도를 높였다. 퀵 헬프 앱으로 전문가와 1:1 채팅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퀵 헬프는 G시리즈와 V시리즈 사용자에게만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원격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LG전자 원격상담 앱은 A/S센터를 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진단을 받을 수 있게 해 준다. 이 사용자가 앱을 사용하면 원격 수리를 마친 후 로그 분석 결과와 수리 내역 등을 보고서 형태로 받아 볼 수 있다.
셀바스AI, 인공지능 질병예측 서비스 '셀비 체크업' 런칭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가 딥러닝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질병을 예측하는 솔루션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을 출시했다. 셀비 체크업은 개인의 건강검진기록을 입력하면 3년이내 심뇌혈관질환, 당뇨와 같은 주요 성인병의 발병 확률 등을 제공한다. 기본 문진 항목 및 일반 건강검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정보 입력만으로 질환 발생 확률을 바로 알 수 있다.
병원이나 검진센터에서 질병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보조 솔루션으로 사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맞춤 건강서비스 및 보험심사 의사결정 지원 등 가까운 시기의 질병 예측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셀바스 AI 김경남 대표는 "셀비 체크업은 셀바스AI의 딥러닝 관련 기술과 자체 보유한 기계학습 플랫폼을 의료 분야에 적용한 첫 번째 사례로, 순수 국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의료 인공지능 기술 R&D 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 AI시장으로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