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1/5 LG전자 TV에 돌비 비전, 돌비 애트모스 동시 탑재 등

김영우 pengo@itdonga.com

[IT동아]

LG전자 TV에 돌비 비전+돌비 애트모스 동시 탑재된다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와 LG전자는 CES 2017 행사를 통해 돌비 비전 및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결합된 LG 2017 올레드(OLED) TV 를 오늘 발표했다. 돌비의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동시에 하나의 TV에 탑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돌비 비전, 돌비 애트모스 동시 탑재된 LG OLED
TV
돌비 비전, 돌비 애트모스 동시 탑재된 LG OLED TV

돌비 비전은 전세계 돌비 시네마에 적용된 혁신적인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igh dynamic range, 이하 HDR) 기술로, 월등한 밝기, 명암비, 색상을 구현한다. 그리고 돌비 애트모스는 머리 위를 포함하는 공간 안에 더욱 풍부하고 꽉 찬 사운드를 제공해, 실제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생생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LG 2017 LG 올레드 TV 전체 라인업(77/65W7, 77/65G7, 65/55E7, 65/55C7, 65/55B7)이 돌비 비전과 애트모스를 모두 지원한다. 이와 함께 LG의 플래그십 슈퍼 UHD TV도 지난해에 이어 2017년에도 돌비 비전을 지원한다. 이는 LG 2017 SJ9500, SJ8500, JS800 슈퍼 UHD TV에 모두 해당된다.

케빈 예맨(Kevin Yeaman) 돌비 최고 경영자(CEO)는 "LG와 돌비는 최상의 시청각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열정을 함께 나누고 있다"며 "돌비는 영화 및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고객의 시청각 경험을 혁신시켜 나가는 선두주자로, 이번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은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더 강렬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노트북에 DTS 헤드폰:X 기술 탑재

음향기술 업체인 DTS는 LG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의 입체 사운드 기술인 헤드폰:X (DTS Headphone:X)를 LG Gram 노트북 시리즈의 신모델(모델명: 13Z970, 14Z970, 15Z970) 및 고성능 노트북 울트라 PC(모델명: 15U470)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들은 DTS 헤드폰:X 기술이 세계 최초로 적용된 노트북 제품이다.

DTS 헤드폰:X 기술
DTS 헤드폰:X 기술

DTS 헤드폰:X 기술은 물리적으로 2채널만을 지원하는 헤드폰 및 이어폰 상에서 입체음향을 구현하는 DTS의 기술로, 실제 사운드가 발생하는 공간에서 소리가 들려 오는 멀티채널 홈시어터와 같은 효과를 만들어 낸다. 이에 따라 게임 및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층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준다.

유제용 DTS코리아 대표는 "이번 DTS 헤드폰:X 기술 지원으로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LG 노트북에서도 최상의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유진로봇, CES 2017 참가해 자율주행 배송 로봇 공개

유진로봇이 1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2017'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유진로봇 고카트
유진로봇 고카트

이번 CES에서 유진로봇은 대형병원, 쇼핑몰, 호텔 등에서 필요로 하는 운반 서비스를 제공해 줄 자율주행 배송 로봇 '고카트(GoCart)'의 2017년형 상용화 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고카트 자율주행 배달로봇은 스테레오 카메라, 3D센서, 초음파 센서 등을 통해 고성능 자율주행과 정확한 공간 분석으로 목적지로 정확하게 배달을 수행하며, 필요시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층간 이동까지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진로봇의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오메가'도 출품된다. 아이클레보 오메가는 전세계 30개국에 수출 중인 아이클레보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기존 제품 대비 110배 강력해진 흡입력과 반려동물 털 등이 엉키지 않도록 진화된 브러시를 적용해 제품력이 특징이다.

인텔, 세계 최초의 글로벌 5G 모뎀 발표

인텔이 세계 최초의 글로벌 5G 모뎀을 발표했다. 6GHz 이하의 대역과 고주파대역인 밀리미터파(mmWave)를 모두 지원하는 베이스밴드 칩을 탑재하고 있어 전세계 어디에서나 5G 스펙트럼의 시범서비스 및 구현을 지원한다. 초광대역 운영을 지원하고 초저 대기시간으로 기가비트급 출력을 가능하게 해주는 이 모뎀에는 인텔의 6GHz 이하 5G RFIC(무선 주파수 집적 회로) 및 28GHz 5G RFIC가 결합되어 전세계 주요 5G 후보 대역 전반을 지원한다.

인텔 5G 모뎀
인텔 5G 모뎀

인텔의 새로운 5G 트랜시버는 6GHz 이하 대역과 고주파대역인 밀리미터파 스펙트럼을 모두 지원하는 최초의 5G RFIC이다. 이 트랜시버는 인텔 모바일 트라이얼 플랫폼의 일부로 2016년 초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발표된 28GHz RFIC와 결합되어 함께 작동한다.

인텔 5G 모뎀은 5G시장을 초기 견인할 수 있는 분야를 지원하도록 설계됐으며, 주요 운영업체와 업계 선두주자들이 자동차, 가정용 브로드밴드, 모바일 장치 등의 조기 5G 구현에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텔 관계자는 전했다.

인텔5G RFIC의 샘플은 2017년 상반기에, 인텔 5G 모뎀의 샘플은 2017년 하반기에 출시된 후 곧 바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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