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제품] 12/15 AMD, 8코어 '라이젠' 프로세서 공개 등

김영우 pengo@itdonga.com

[IT동아]

AMD, 8코어 '라이젠' 데스크탑 프로세서 공개

AMD는 미국 현지시간 13일, '뉴 호라이즌(New Horizon)' 이벤트를 개최하고, '젠(Zen)' 아키텍처(코드명 Summit Ridge) 기반의 차세대 고성능 데스크탑 프로세서 '라이젠(Ryzen)'를 공개했다. AMD 라이젠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8코어 16스레드, 3.4GHz의 클록 속도를 갖춘 제품으로 2017년 1분기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AMD 라이젠 프로세서
AMD 라이젠 프로세서

라이젠에 탑재된 새로운 센스MI(SenseMI) 기술은 PC 사용환경에 대한 감지, 적응, 학습이 가능한 AMD의 최신 기술로, 라이젠 프로세서의 개선된 아키텍처 및 플랫폼, 전력 효율성, 연산 기술과 결합 가능하다. 이를 통해 AMD가 전 세대 대비 40 퍼센트 이상 개선된 클록 당 명령어 처리능력(IPC)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AMD는 강조했다.

센스MI 기술은 전력 소비 최소화를 위한 퓨어 파워(Pure Power), 초당 최대 1,000회, 25MHz 단위의 정밀한 클록 속도 조절을 통해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는 프리시전 부스트(Precision Boost), 시스템에 탑재된 냉각 솔루션을 자동으로 감지해 프리시전 부스트 기능을 활성화하는 XFR(Extended Frequency Range), 인공지능 뉴럴 네트워크를 통해 과거 애플리케이션 실행 기록을 학습, 향후 최적의 실행 경로를 예측하는 뉴럴 넷 프레딕션(Neural Net Prediction), 정밀한 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실행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패턴을 분석하고 데이터를 준비하는 스마트 프리패치(Smart Prefetch) 기능 등이 특징이다.

AMD의 발표에 따르면 라이젠 프로세서는 블렌더와 핸드브레이크 기반 이미지 렌더링, 비디오 트랜스 코딩 성능 시연에 경쟁사의 8코어 16스레드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i7 6900K와 같은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으며 라이젠의 TDP는 95W에 불과해, 140W인 코어 i7 6900K에 비해 전력 효율성 면에서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AMD 라이젠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2017년 1분기, 라이젠 노트북 프로세서는 2017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웨스턴디지털 고속/고용량 엔터프라이즈급 HDD 및 SSD 공개

웨스턴디지털이 기업을 위한 차세대 스토리지 솔루션 기반의 데이터센터 SSD 및 HDD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웨스턴디지털 엔터프라이즈급 차세대 SSD와
HDD
웨스턴디지털 엔터프라이즈급 차세대 SSD와 HDD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HGST '울트라스타 SN200 SSD', '울트라스타 SS200 SSD', '울트라스타 He12 HDD'다. HGST 울트라스타 SN200 SSD 시리즈는 최대 120만 IOPS(초당입출력속도)의 고속 랜덤 읽기 성능을 제공하는 NVMe PCIe SSD다.

울트라스타 SS200 SSD는 HGST 브랜드 내 최고 속도, 최대 용량의 SAS SSD이며 울트라스타 He12 HDD는 웨스턴디지털의 특허 기술인 헬리오씰(HelioSeal) 기술이 적용된 4세대 헬륨 기반 엔터프라이즈급 12TB HDD로, 향후 He12 플랫폼은 '기와식 자기 기록(SMR, Shingled Magnetic Recording)' 기술을 통해 14TB로 확장될 예정이다.

울트라스타 SN200 NVMe SSD 시리즈와 울트라스타 SS200 SAS SSD는 2017년 1분기, 울트라스타 He12는 2017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SMR 기술이 적용된 14TB의 He12 HDD는 2017년 중순 경부터 시중에서 판매 예정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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