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12/1 지능형 웹 브라우저, 네이버 웨일 베타 버전 출시 등
[IT동아]
지능형 웹 브라우저, 네이버 웨일 베타 버전 출시
네이버가 5년 간 개발해 온 자체 웹 브라우저 기술 및 AI 기술을 기반으로 옴니태스킹을 지원하는 '웨일'(WHALE)의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인 웨일은 여러 창(탭)을 띄우지 않고, 하나의 창 안에서 모든 작업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옴니태스킹’ 기능이 핵심이다.
웨일은 브라우저 속 특정 단어를 드래그 하면 검색 결과가 팝업으로 뜨는 ‘퀵서치’ 기능을 제공하고, 파파고에 적용한 인공신경망 기반 번역 기술을 통해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 된 페이지를 번역해 준다. 이미지 형태의 텍스트에 대해서도 영역을 선택해 번역할 수 있다.
이밖에 웨일은 웹 페이지 실행 중 뜨는 팝업 창을 모아 오른쪽에 보여줌으로써 팝업 중 필요한 것은 별도로 찾아볼 수 있도록 관리해주며, 피싱, 파밍 등에 대한 자체적인 보안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웹 서핑의 개념에서 벗어나, 훨씬 더 넓은 공간으로 이용자들이 정보를 찾아 자유롭게 탐색해가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았다. 베타 테스터 신청은 웨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http://whale.naver.com/).
114, 번호 말하면 상호 안내하는 거꾸로 안내 서비스 실행
번호안내 114가 사용자가 전화번호를 말하면 해당 번호의 상호명과 주소를 안내하는 114 상호명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 모르는 번호가 부재중 전화로 와 있을 경우, 이 서비스를 통해 발신처를 확인하거나 해당 전화번호의 스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114는 문의한 번호 중 114 DB에 등록이 안 되어 있는 경우, 정보검색을 통해 상호명을 추가 등재하여 번호안내 DB를 더욱 보완할 계획이다.
상호안내를 원하는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은 ‘지역번호+114’로 전화하면 상호명과 번호를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업주가 원할 경우, 114에 등록된 전화번호는 네이버나 다음 등 인터넷 포털과 내비게이션에도 자동 노출이 가능하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