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11/16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오토모티브 포럼 개최 등

[IT동아]

'디젤차의 미래' KAIDA 오토모티브 포럼 개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오는 11월 24일, 페럼타워(서울 중구)에서 오토모티브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국내외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발전 과정을 조명해보는 포럼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업계 및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 시장의 방향성을 전망한다는 방침이다.

처음 개최되는 KAIDA 오토모티브 포럼의 주제는 '디젤 자동차의 미래(The Future of Diesel)'로 국내외 업계,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디젤 자동차 현황을 짚어보고 디젤 엔진 및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디젤 자동차의 미래와 향후 발전 방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진행은 연세대학교 전광민 교수가 맡게 된다. 이후 배충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패트리스 마레즈 PSA 그룹 부사장, 피터 루에커트 다임러 AG 디젤 파워트레인 부문 사장, 와다 마사노부 전 일본자동차수입조합 상무 등이 디젤 자동차의 기술과 발전, 미래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주제는 총 4개다.

쉐보레 말리부, 올해 내수시장 누적 3만 대 판매 돌파

쉐보레 중형세단 말리부가 국내 3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한국지엠은 쉐보레 부평대리점에서 말리부 고객 인도 행사를 진행했으며, 3만 번째 말리부 차주를 초청해 차량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한국지엠의 중형차 내수판매 3만 대 돌파는 과거 지엠대우 시절인 2006년에 3만 1,895대 기록 이후 10년 만의 성과다.

차세대 GM 중형 세단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개발된 올 뉴 말리부는 경량화 차체에 효율성을 높인 1.5 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성능에 초점을 맞춘 2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적용했다.

쉐보레 올 뉴 말리부는 지난 10월, 2열 열선 시트와 브링고 내비게이션 등 편의 사양을 추가한 상품성 강화 모델과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한 퍼펙트 블랙 에디션을 출시했다. 또한, 생산과 출고의 정상화를 통해 적체된 출고 대기 물량을 말끔히 해소하는 한편, 고객 인도 기간을 1달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쉐보레 볼트EV,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선정

쉐보레가 선보인 순수전기차 볼트EV가 2017년도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지난 2016 올해의 차에 오른 카마로(Camaro),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연이어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된 콜로라도(Colorado)에 이은 성과다. 모터트렌드는 첨단 디자인과 기술 혁신, 효율성, 안전성, 주행성능 및 가격대비 가치 등 총 6가지 항목에 근거해 볼트EV를 2017 올해의 차로 결정했다.

볼트EV는 지난 10월 26일 한국전자전을 통해서도 공개된 바 있다. 쉐보레는 차량의 2017년 국내 시장 출시를 확정 발표하며, 말리부 하이브리드(Malibu Hybrid)와 볼트(Volt) 주행거리연장전기차에 이어 다양한 전기차 기술을 한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최신 전기차 개발 기술과 LG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볼트EV는 합리적인 가격의 장거리 주행 전기차로 최근 미국 환경청으로부터 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으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주행거리와 충전시간 등 주요한 제품 제원에 대한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볼트EV는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대폭 강화한 연결성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전기차 고객들에게 최적화 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세라티, 르반테 출시기념 전시장 방문 이벤트 실시

마세라티가 자사 최초의 SUV 차량인 르반테(Levante)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마세라티 전시장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국 10개 마세라티 전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행사 참여를 위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차량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차량 시승 또한 전시장에서 바로 예약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전시장을 방문해 상담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르반떼 출시를 기념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패밀리 포토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6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마세라티의 첫 SUV 르반테는 오는 22일 국내 공식 출시 될 예정이다.

BMW 그룹 코리아, 소방재난본부에 X5 기증

BMW 그룹 코리아는 그룹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자사의 SUV 차량 X5 7대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전달했다. 기증된 X5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를 위해 특별히 주문 제작된 차량으로 소방재난본부 3대, 마포ㆍ은평ㆍ구로ㆍ강남 소방서에 각각 1대씩 배정되어 순찰과 소방시설물 점검 및 재난 발생시 인명구조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증된 차량은 엑스드라이브(xDrive) 30d로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57.1kg·m의 힘을 발휘한다. 가격은 대당 약 9,000만 원 상당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차량과 더불어 X5 차량 도색과 순찰차 장비, 5년의 워런티 플러스와 BSI 플러스, 윈터 타이어 등 유지비 전액을 지원하며, 이 중 1대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1년간 전시된 후 소방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소방관을 대상으로 BMW 프로덕트 지니어스(BMW Product Genius)를 통해 차량의 관리와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드라이빙 센터에서 교육자(인스트럭터)를 통한 운전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편집부 (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