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앱 동향] 10. 21 금요일, 1-30위에 오른 앱은?
[IT동아 이상우 기자] 여러 시장조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지난해 17억 6,000만 명에 이른다. 국내 역시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4,000만 명을 넘어섰다. 스마트폰 보급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 역시 IT 시장의 한 축을 이룰 만큼 성장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게임, 배경화면, 벨소리 등이 수익의 전부였던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원동력이 됐다.
현재 앱 장터에 존재하는 수많은 앱 중 어떤 것이 사용자의 인기를 끌었을까? 2016년 10월 21일 금요일을 기준으로 한 주간의 앱 순위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로 나누고, 무료 순위, 유료 순위, 수익 순위 등을 통해 어떤 앱이 세계에서 그리고 한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는지 파헤쳐보자.
한국 순위 TOP 10
iOS
<출처: 앱애니- 10월 21일 다운로드 기준 iOS 상위 앱 차트 1-10위>
중국의 넷이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가 출시한 쿵푸팬더3 for Kakao가 출시 이후 iOS와 구글 플레이 양대 앱 장터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제작한 이 게임은 137개의 스테이지, 영화 같은 액션은 물론, 실제 쿵푸팬더 더빙 성우진이 참여해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결과로 출시 하루만에 다운로드 상위권에 진입하고, 액션 게임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출처: 앱애니- 쿵푸팬더3 for Kakao 다운로드 기준 등급 기록>
구글 플레이
<출처: 앱애니- 10월 21일 다운로드 기준 구글 플레이 상위 앱 차트 1-10위>
지겨워하지마: 마왕키우기가 업데이트 이후 다운로드 순위에서 급 상승하여 21일 금요일 구글 플레이에서 3위에 올랐다. 이 게임은 마왕을 키우는 RPG로, 자동방식의 방치형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구글 플레이 기준 평점 4.6점을 기록했다.
<출처: 앱애니- 지겨워하지마: 마왕키우기의 다운로드 기준 등급 기록>
EA가 출시한 FIFA Mobile 축구의 순위가 출시 후 엄청난 상승곡선을 그리며 다운로드 상위권에 진입했다. 10월 13일 전체 순위 34위에 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 게임은 실제 축구 팀과 선수로 구성돼 있고, 다른 나라의 사용자와 연결해 경기를 진행할 수도 있다. 21일 금요일 기준, 국내뿐만 아니라 벨기에, 불가리아 등 93개국의 스포츠 게임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했다.
<출처: 앱애니- FIFA Mobile 축구의 다운로드 기준 등급 기록>
10월 21일 전체 순위 및 전날 대비 변화
iOS 전체 순위 (11위-30위)
<출처 앱애니- 10월 21일 기준 iOS 다운로드 순위 및 전날 대비 변화>
구글 플레이 (11위-30위)
<출처 앱애니- 10월 21일 기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순위 및 전날 대비 변화>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