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10/17 지프 레니게이드, 체로키 한정판 출시 외

[IT동아]

지프, 레니게이드 블랙 에디션과 체로키 75주년 에디션 출시

피아트 크라이슬러(FCA) 코리아는 지프 브랜드의 소형 SUV 레니게이드와 주력 SUV 라인업인 체로키의 특별 한정판을 선보였다. 하나는 인테리어와 편의사양이 추가된 블랙 에디션(레니게이드)이고 다른 하나는 새로운 유로6 디젤 엔진과 외부 디자인에 변화를 준 75주년 에디션(체로키)이다.

지프 레니게이드 블랙 에디션은 론지튜드 2.0 트림을 기반으로 차량 내외부에 블랙 색상을 적극 적용,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상을 준다. 기본적으로 카본 블랙과 그래닛 크리스탈 색상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전방 아플리케, 그릴 주변부, 지프(JEEP)/4x4/레니게이드 배지, 루프 및 루프 레일, 도어 핸들, 18인치 휠 등 외관 전반에 블랙 색상을 적용하여 고급스럽고 강렬한 느낌을 강조했다.

인테리어 역시 전체를 블랙 컬러로 디자인해 내외부 통일감을 높였다. 지프의 상징인 7-슬롯 그릴을 형상화한 로고가 새겨진 시트, 변속기 부트, 가죽 스티어링 휠, 컵 홀더 등 블랙 색상을 적용하여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2.0리터 터보 디젤 엔진, 9단 자동 변속기는 그대로 탑재된다.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4X4 시스템, 4가지 주행 모드가 제공되는 셀렉 터레인(Selec-Terrain) 지형설정 시스템 등이 적용된 레니게이드는 탄탄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파크 센스 후방 카메라, 리모트 스타트, 전동 2-방향(Way) 등받이 조절 시트, 듀얼 존 에어컨 등 여러 편의/안전사양이 기본 제공된다.

체로키 75주년 에디션은 기존 판매되는 리미티드 2.2 트림을 기반으로 출시됐다. 엔진은 유로6 기준에 맞췄고 9단 자동 변속기와 호흡을 맞춘다. 75주년 기념 배지, 18인치 휠, 전면 하단 범퍼, 루프 레일, 체로키/지프 배지 등에 브론즈로 포인트를 줬다. 이 외에도 인테리어 요소에도 브론즈 색상을 적용해 지프의 브랜드 유산을 강조한 디자인 요소들이 대거 적용되었다. 색상은 브라이트 화이트와 브릴리언트 블랙 두 가지로 제공된다.

차량 가격은 레니게이드 블랙 에디션이 3,790만 원, 체로키 75주년 에디션은 5,580만 원에 각각 책정됐다.

포뮬러 원 드라이버 마크 웨버, 은퇴 후 포르쉐 특별 대표로

포뮬러 원 드라이버 출신인 마크 웨버(Mark Webber)가 프로 드라이버 은퇴 후, 포르쉐 특별 대표(Special Representative)직을 맡는다. 그는 2016년 FIA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WEC)르 끝으로 프로 드라이버 생활에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그는 랠리계의 전설로 불리는 발터 뢰를(Walter Rohrl)에 이어 두 번째 선정된 특별 대표다.

마크 웨버는 호주 출신 포뮬러 원 드라이버로 1991년부터 레이싱을 시작했다. 카트부터 포뮬러 포드, F3, F3000, 215 F1 그랑프리까지 총 42회 포디움에 올랐고, 그랑프리에는 9회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2013년에는 포르쉐에 둥지를 틀어 티모 베른하르트, 브렌든 하틀리와 함께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지난 2015년에는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르망 프로토타입을 끌고 드라이버 챔피언으로 등극한 바 있다.

이제 마흔에 접어든 그이기에 제 2의 인생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포르쉐 특별 대표는 그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 측은 마크 웨버의 스포츠맨십과 지구력, 정직한, 성공을 향한 집념 등 포르쉐가 추구하는 모든 가치를 대변한다는 점을 선정 이유로 들었다. 열렬한 포르쉐 마니아라는 점도 작용했다.

마크 웨버는 포르쉐를 대표해 여러 국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자문위원으로 스투트가르트에 있는 포르쉐 모터 스포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인재 발굴과 아마추어 레이서 훈련 등도 겸한다.

모바일로 이뤄지는 차량관리, 인피니티 서비스 선보여

인피니티 코리아는 고객 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인피니티 서비스(Infiniti Service)를 공식 런칭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기존 인피니티 차주들이 편하고 간단히 브랜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는 글로벌 서비스 철학인 종합 소유 경험(Total Ownership Experience)의 일환이다. 이는 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프리미엄화 하겠다는 의미다.

인피니티 차주들은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서비스 센터 검색은 물론, 방문 예약까지 한 번에 처리 가능하다. 원하는 지역의 서비스 센터와 시간을 선택해 예약하면 고객에게 직접 연락해 예상되는 수리 시간과 정보 등을 알려준다.

차량 사용설명서 안내부터 정비 이력 조회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프로모션과 이벤트, 고객 지원 프로그램 등 여러 정보들도 볼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모두 제공된다. 인피니티 서비스 또는 infiniti service로 검색하며 된다. 그냥 인피니티나 infiniti로 검색해도 나온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으로 검색해 보니까 영문 infiniti로 검색했을 때에는 첫 페이지 중앙에 나오고, 한글 인피니티로 검색하면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으니 참고하자. 한글로 검색하려면 정확히 인피니티 서비스라고 입력해야 할 것 같다. 이와 별개로 인피니티 코리아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우디 코리아, 오승환 선수 방한 중 Q7 의전 차량 제공

아우디 코리아는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오승환 선수의 방한 중 자사의 SUV 차량, Q7을 지원한다. 거침없는 경기 스타일과 압도적인 파워로 아시아 역대 불펜 투수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있는 오승환 선수와 아우디 Q7의 이미지가 비슷했기 때문일까?

지난 3월 출시된 이후 Q7은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 중인 아우디 대형 SUV다. 세단과 버금가는 정숙한 승차감, 직선미가 돋보이는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이 특징. 차량은 35 TDI와 45TDI 라인업이 있고, 동일한 3리터 엔진을 쓴다. 대신 출력이 다르다.

이 외에 아우디 버츄얼 콕핏,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MMI) 외에도 교통 체증 지원 시스템(Traffic Jam Assist), 자동 주차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 최신 기술로 무장했다. 특히 4륜 조향 시스템은 저속 주행 시 뒷바퀴가 앞바퀴와 반대방향으로 최대 5도까지 한다. 이는 아우디 A4의 회전반경보다도 작은 11.4m로 좁은 도로에서의 회전과 주차가 쉽고 편하다. 고속 주행 시에는 뒷바퀴가 앞바퀴와 같은 방향으로 조향되어 안정적인 차선 변경을 지원한다. 이전 모델 대비 325kg를 줄인 점도 특징이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넥스트 그린·토크 콘서트 종료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 10월 15일부터 양일간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넥스트 그린·토크 콘서트(NEXT GREEN·TALK CONCERT)’를 진행,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온라인을 통해 자발 참여 신청한 사람만 해도 1,400명 가량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 가능한 삶과 미래사회를 위한 책임 있는 가치관을 확산하고자 개최된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전문가 11인이 연사로 나섰다. 인문학에서부터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문화예술 등 다양한 관점으로 기획된 강연 내용을 통해 환경과 지구, 그리고 우리들의 삶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넥스트 그린·토크 콘서트는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참석할 수 있는 환경 토크 콘서트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 및 준비된 간단한 미션을 수행한 신청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초대장을 제공했다.

볼보자동차, S90 전국 시승행사 개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더 뉴 S90의 출시와 함께 전국 시승행사를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오는 11월부터 차량이 인도될 예정이지만 많은 고객에게 차량을 노출해 인기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행사 기간 동안, 가솔린 엔진인 더 뉴S90 T5와 디젤 엔진인 D5 AWD 의 시승이 가능하다.

차량 내 탑재된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바워스&윌킨스(Bowers&Wilkins)의 스피커 체험 공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더 뉴 S90에는 19개의 바워스&윌킨스 스피커가 탑재된다.

시승 행사는 10월 22일부터 진행되는데, 참고로 11월 20일까지 매일 S90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국 10개의 볼보 전시장을 순회하며 주말에만 운영되는 방식이다. 예외로 11월 3일과 4일에만 용산에서 S90을 만날 수 있다.

볼보는 시승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 향초 세트를 기념품으로 준다. 추첨을 통해 남해사우스케이프 숙박권과 바워스&윌킨스 무선 스피커, S90 미니어처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편집부 (desk@itdonga.com)